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역류하면서 식도에 염증을 만드는 질환이다. 체했을 때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위식도 질환 환자의 50%가량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발생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1. 식습관기름진 고지방 식품과 카페인, 탄산음료, 초콜릿 등 서구화된 식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의 주된 원인이다. 매운 음식은 이를 악화시킨다.2. 복부비만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이 1.5배 더 높다.3. 생활습관공복에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 후에 바로 눕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고, 악화시
| [인터뷰] 내과 전문의 손석만 원장| 한국인, 식습관 변화 등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유병률 증가 추세| 증상 악화되어도 나을 수 있다는 마음가짐 중요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연간 150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환자도 많은 데다가 쉽게 낫지 않고 재발하는 환자도 많아 실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는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다 보니, 성격이 예민해 장이 과민해져 발병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내과
당뇨병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통풍 등의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공통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있다. 바로 ‘인슐린 저항성’이다. 인슐린 저항성은 체내에서 생성된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혈당을 정상 상태로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인슐린 저항성, 혈당과 혈압 높여 만성질환 유발인슐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우리 몸속 혈당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인슐린 작용이 정상적인 경우,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높아져 인슐린이 분비되고, 혈액 속 포도당이 세포로 유입돼 혈당이 낮아지는 대사 과정을 거치면
한국인에게 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 이상이다. 바쁘거나 한가할 때, 기쁘거나 우울할 때도 커피를 찾는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2023년 기준)은 405잔. 전 세계 1인당 커피 소비량(152잔)의 2배가 넘는다.커피가 일상이 되면서 건강에 끼치는 영향도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카페인이 많아 해롭다는 목소리가 컸는데, 요즘은 적당한 커피 섭취가 당뇨나 고혈압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 된다는 이야기들도 나온다. 특히 전문가들은 커피가 해독∙배출 등 중요 역할을 하는 ‘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입
요즘 들어 관절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활동에서부터 운동 및 노동까지 관절 고통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안겨줍니다. 특히 스테로이드와 같은 전통적인 치료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환자들은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리포타손주는 염증 부위의 표적 치료가 가능한 강력하고 안전한 항염증 치료제로서 국내 유일의 덱사메타손 팔미테이트 성분의 지질 나노입자 스테로이드(Lipid Nano Particle Steroid, LNPS) 주사제입니다. 이 제품은 약물전달 시스템(Drug Delivery Sys
추위가 물러나고 기온이 오르면 모기가 활동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일본뇌염을 비롯하여 뎅기열, 말라리아 등 모기가 매개하는 전염병을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예방 홍보 캘린더에는 주의해야 할 해외유입 감염병에 뎅기열과 함께 ‘치쿤구니야열(Chikungunya)’이 포함됐다. 치쿤구니야열은 뎅기열과 비슷한 임상 증상을 보이면서 증상이 뎅기열보다 오래 지속돼 길게는 수년 동안 후유증이 계속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몸이 뒤틀리는 질병’, 110개국에서 발병해치쿤구니야열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을 맞이하면서 평소에는 신경 쓰지 못했던 겨드랑이 속 멍울이 신경 쓰일 수 있다. 겨드랑이에 생기는 멍울의 원인과 치료방법들에 대해 살펴보자.우선, 가장 흔한 원인은 피부 양성종양인 피지낭종으로 피부 표피층 기름샘이 막혀서 피지가 모공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이면 발생한다. 피지낭종은 겨드랑이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 생길 수 있으며, 감염과 재발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증상이라고 해도 방치하지 말고 가까운 병·의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그다음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지방이 축적돼 운동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 살이
아이는 갑자기 열이 나는 경우가 많다. 성인에게서 열이 나는 경우는 드물거나 미열에 그치지만,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서는 발열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그래서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기본적으로 소아용 해열제를 상비약으로 구비하고 있다. 아이가 갑작스럽게 아플 때 소아용 약이 없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이에게 성인용 약을 먹여도 될까.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몸집만 작은 것이 아니라 신체 및 생리 기능이 미숙하고 약물의 대사도 어른과 다르다. 따라서 어린이는 나이와 체중에 맞는 용량과 용법을 확인하고 의약품을 사용해야 한다. 아이들
날이 풀리면서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야생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진드기에 물리더라도 큰 문제 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많지만, 드물게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병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진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은 어떤 질환인지 알아보자.바이러스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전염…고열 등 증상 보이면 의심‘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이하 SFTS)’은 봄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참진드기 가운데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진드기에 물릴 경우 발생하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는 약물치료가 일차적으로 권고된다. 그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처음 진단을 받으면 정신과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대표적인 ADHD 치료제로는 메디키넷, 콘서타 등이 있다. 그런데 누군가는 약을 먹고 ADHD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말하는 반면, 누군가는 몇 년을 치료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거나 오히려 약을 먹은 후 전에는 없던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ADHD의 발생 원인이 명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뇌를 직간접적으로 각성시키는 약물의 효과로 집중력을 향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