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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적절한 잠을 자는 것은 신체기능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매우 중요하다. 적절한 잠이라고 하면‘다음날 낮에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을 때 졸리지 않을 정도’를 말한다. 선천적으로 잠이 적은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평균 6~8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하다.

잠이 부족하게 되면 낮에 정신활동이 저하되고 장기간 수면이 부족하면 건강을 해치게 된다. 특히 만성적으로 수면이 부족하면 면역기능과 체력이 저하되어 결국에는 몸이 상하게 된다.

그런데 오랜 시간을 자지만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은 코골이, 이갈이, 잠꼬대, 심한 몸부림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잠꼬대, 이갈이 등의 잠버릇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대한수면연구학회를 통해 알아본다.

Q. 가끔 자면서 이갈이를 합니다. 왜 하는 걸까요?

A. 이갈이는 상당히 흔히 관찰되는 증상이지만 대개 9~12세 정도가 되면 증상이 경미해져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다. 이갈이하는 사람이 아닌 사람에 비해 수면 중 미세 각성이 많다는 보고도 있지만 대개 수면 구조에는 이상이 별로 없어 잠을 잘 못 잤다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얕은 수면일 때 이갈이가 생기므로 미세 각성은 원인이 아닌 결과로 설명하기도 한다.

만약 낮에 졸림이 있다면 이갈이 외에 다른 수면 이상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면 수면 중 운동 장애, 수면무호흡증 등이 있다. 또한, 깊은 수면을 방해하는 술, 커피, 기타 약물이 이갈이를 증가시킬 수 있고, 스트레스가 이갈이를 악화시키므로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해 보고 증세가 심하다면 수면클리닉에서 자세한 진찰을 받아 약물치료 등을 할 수 있다.

Q. 자면서 또박또박 '잠꼬대'를 한다고 합니다. 왜 하는 걸까요?

귀를 막고 있는 여자

A.잠꼬대는 수면 중에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고 말이나 소리를 내는 것을 뜻한다. 대개는 꿈꾸는 잠이 아닌 non-REM 수면에서 발생하지만 꿈을 꾸다가 말을 하기도 하며, 다소간의 감정적인 표현이 동반될 수 있다. 잠꼬대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피로, 수면박탈, 열, 잦은 각성 등에 의해 잘 유발됩니다. 따라서 잠꼬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런 유발인자를 조절하여 잠을 잘자는 것이 중요하다. 잠꼬대는 누구나 할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의 사항을 잘 지켜보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해‘렘수면행동장애’등이 있는지 검사를 해볼 수 있다.

▶ 잠꼬대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생활수칙 5

1. 수면이 부족한 사람이 잠꼬대를 하기 쉬우므로 매일 충분한 잠을 잔다.
2. 생활에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감소시킨다.
3. 취침시각과 기상시각을 일정하게 한다.
4. 밤에 자기 전에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다.
5. 잠꼬대를 할 때 옆에서 안심시키고 부드럽게 달래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다.

Q. 자면서 몸부림을 심하게 치는 등 잠버릇이 나쁜 이유는?

A. 수면 중에 몸부림을 치는 것은 수면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서 코를 심하게 골거나 수면무호흡증 등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있으면 몸부림을 칠 수 있고, "렘수면 행동장애"는 꿈을 꾸는 중에 꿈의 행동을 실제로 보이는 경우이다. 먼저 취침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잠을 충분히 자며, 낮에 너무 피곤하게 일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도 계속 문제가 되면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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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자

신정윤 사진 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가족의 건강을 소중히 여기는 여러분과 함께 올바른 가치관과 유익한 건강 정보를 나누는 의학기자 신정윤입니다. 많은 제보 및 의견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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