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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아이를 낳고 나서 빨래나 설거짓거리가 많아서 그런지 주부습진이 생겼습니다. 주부습진이 생기는 원인과 치료법이 궁금합니다.

여자의 손여자의 손

A. 주부습진은 손을 너무 자주 씻거나 아니면 직업상 물에 손을 자주 넣어야 하는 상황에 자주 생깁니다.

흔히 말하는 주부습진(housewife's eczema)은 물이나 세제와 잦은 접촉으로 인한 자극성 피부염의 일종입니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의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좀 더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에 잘 반응하나 재발이 쉽게 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평소 손에 대한 관리를 꾸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손을 씻는 횟수와 시간을 줄이면서 비누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자주 핸드크림을 바르도록 하여 손이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하며 또한 세정제 등이 닿을 일이 있다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설거지할 때는 안에 면장갑을 끼고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가장 좋은데 최소한 고무장갑이라도 꼭 끼시기 바랍니다. 병원으로 내원하시어 피부과 전문의에게 더욱 자세한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남상호 (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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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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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호 클린업피부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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