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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임파선, 즉 림프선은 온 몸에 퍼져있는 체액의 통로다. 혈관과 비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면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임파선이 온몸에 퍼지는 과정에서 교차허는 지점을 림프절이라 부르며, 우리가 알고 있는 임파선이 부었다는 것은 림프절이 부은 것과 같다.

목

임파선염은 주로 면역의 저하나 신체의 염증, 심한 스트레스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감기나 치아의 문제, 얼굴 부위 염증 등으로 인한 임파선염은 주로 목 부위에서 많이 나타나며 대체로 목 옆에 나타난다. 하지만 멍울이 피부 밖으로 두드러지게 보이지 않는다면 육안으로도, 스스로 느끼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임파선염이 나타나면 고열과 두통, 몸살 등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몸살감기의 기운이 느껴지게 된다. 이러한 증상에 따른 임파선염은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었다는 뜻으로 본다. 따라서 자신의 몸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증상이 치료와 휴식에 따라 호전된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딱딱하고 움직이지 않는 멍울의 형태로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

▲ 면역력 높일 방법은?

면역력은 주로 환절기에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기온 차가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때에는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임파선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차가운 물 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고, 하루에 6~8잔 정도의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산책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산책은 점심 후가 좋은데, 식사 후 가만히 오래 앉아있는 것보다는 조금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몸에 도움이 된다. 밖에서 활동하는 것은 비타민D 합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산책을 통해 실내에서 얻기 어려운 비타민D를 얻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수면은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니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자신의 몸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수면은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준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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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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