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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운동을 하면 자꾸 멀미 증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이 그 이유라 생각하여 걷기 운동같은 가벼운 운동으로 바꾸었는데 그럼에도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거나 체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저녁은 대부분 과하게 먹지 않고 대체식으로 먹을 때가 많고, 처음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는 실제로 구토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가요?

복통을 호소하는 남성복통을 호소하는 남성

A. 우리 몸의 내부 작용을 조절해주는 자율신경 중에서 교감신경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이는 심장을 빨리 뛰게 하고 기관지를 확장시켜 운동에 적합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반면 소화기능은 억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 중에는 교감신경의 작용이 커지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억제되므로 식사직후나 과식

혹은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섭취한 후에 운동을 하면 구역감이나 구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빈 속에 운동을 해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자율신경기능이나 심장기능과 관련하여 진찰과 검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식후에 주로 운동을 하셨다면 공복에 운동을 해보시고, 이 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내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 현일식 (소화기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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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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