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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20대 여성 A 씨는 처진 엉덩이와 늘어진 허벅지살이 고민이었다. 다이어트를 해도 엉덩이와 허벅지는 빠지지 않아 고민하던 A 씨는, 주위의 추천으로 스쿼트를 시작했다. 다리가 뻐근하긴 하지만, 효과가 좋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스쿼트를 시작한지 한달이 넘어가자 엉덩이와 허벅지가 탄탄해진 느낌이 들고 있기 때문이다.

스쿼트 자세스쿼트 자세

이렇게 A 씨처럼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돌입하면서 스쿼트 운동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스쿼트 효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스쿼트는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여러 부분에 운동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엉덩이와 허벅지 군살 제거에 효과가 좋아 힙업과 허벅지 운동에서는 최고로 일컬어진다.

흔히 가장 많이 하는 스쿼트의 방법은 반만 앉는 하프 스쿼트 (half squat)와 다리를 벌리고 앉는와이드 스쿼트 (wide squat).

하프 스쿼트는 허벅지와 지면이 일자로 평행해질 때까지 앉았다가 일어나야 하는 자세로,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생각보다 많은 힘을 요구한다. 허벅지 앞쪽의 근육이 많이 자극되고 무릎이나 발목 부상의 염려가 가장 낮다. 주의할 점은 무릎이 발끝 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는 것. 무릎이 발끝 선을 넘게 되면 자세가 쏠린 것이기 때문에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와이드 스쿼트는 양쪽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고 다리를 굽히는 동작이다. 일반적인 스쿼트 동작보다 다리를 넓게 벌리고, 다리의 전체적인 부분, 특히 허벅지 안쪽과 엉덩이 군살 제거에 효과가 높다.

스쿼트는 몸 전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효과도 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칼로리 소모가 가능하고, 허벅지와 엉덩이의 군살을 잡아주면서 자연스럽게 근육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살이 처지지 않고 탄탄하게 유지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허리를 쭉 편 상태에서 허리가 앞으로 숙어지거나 뒤로 젖혀지지 않도록 하고, 다리 근육이 충분히 늘어나고 엉덩이 근육이 당겨지는 것에 집중하면 좋다.

허리를 쭉 편 상태로 스쿼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불편하고 어렵다면 벽에 거의 등을 붙인 상태로 진행하거나, 조금 몸을 떼고 등이 벽에 닿지 않도록 의식하면서 천천히 운동하면 더욱 좋다.

허벅지와 엉덩이를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스쿼트 효과를 생각하며 꾸준히 매일 반복한다면, 더운 여름, 멋진 몸매로 보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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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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