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헬시라이프

과일 중에서도 영양밀도가 높은 키위는 천연 영양제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키위의 강점으로는 △풍부한 영양 △스트레스 해소 △이온, 무기질 공급 △다이어트 △면역력 △우울증 개선 △당뇨조절 △혈액순환 개선 △눈 건강 △심장 건강 △수면장애 개선 △변비 개선 등이 꼽힌다.

최근에는 키위 앞에 다양한 수식어가 붙고 있는데.... 이들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키위키위

그린키위 vs. 골드키위 vs. 레드키위 그리고 참다래?

골드키위는 뉴질랜드가 만든 신종 키위로, 그린키위의 신맛은 줄이고, 단맛을 강화해 만든 것이다. 골드키위는 과육이 노란 황금빛을 띠고, 부드러운 편이며, 그린키위는 과육이 좀 더 단단한 편에, 녹색을 띤다.

미국 농무부가 제공하는 그린키위와 골드키위(제스프리 썬골드키위) 영양 분석 결과를 비교해보면 그린키위는 식이섬유, 칼슘, 아연, 비타민 A, 비타민 K가, 골드키위는 비타민 C, 리보플라빈, 비타민 B12 함유량이 우세한 편이다.

그린퀴위와 골드키위 영양그린퀴위와 골드키위 영양

참다래는 (그린)키위를 말하는 우리말로 국산 키위를 의미한다. (사)한국참다래연합회 회장은 한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참다래는 비타민 E가 사과의 약 6배, 비타민 C는 오렌지의 2배, 식이섬유는 바나나의 5배, 무기질 함량은 사과·포도류보다 2~3배 정도 높을 정도로 풍부한 영양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특산물인 레드키위(무화과키위)는 키위와 무화과를 접목해 개량한 신종 키위로 과육은 노란색이나 중심은 붉은색을 띤다. 껍질에 털이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신맛이 거의 없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키위의 영양

키위는 하루에 1~2개를 꾸준히 먹으면 다른 영양 보조 식품은 먹지 않아도 될 만큼 비타민 C, 비타민 A, 엽산(비타민 B9), 칼슘, 칼륨, 폴리페놀, 식이섬유 등 많은 천연 영양소를 함유해 영양밀도가 높은 과일에 속한다.

키위의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의 노폐물까지 배설하며 변비를 개선해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검버섯, 잡티, 주근깨의 생성을 막아주며, 키위는 지방과 나트륨의 함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한다. GI 수치가 35로 낮은 편이며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스트레스를 저항하는 힘을 증대시키는 코티손(cortisone, 부신피질호르몬) 호르몬은 비타민 C에 의해 촉진되는데 키위에 함유된 비타민 C 함량은 포도의 7배, 사과의 9배에 달할 정도로 고함량을 자랑하기 때문에 키위는 면역력 증강과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된다.

키위에 풍부한 엽산은 태아의 뇌 신경과 척수 신경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로 임산부의 빈혈을 예방하고 태아의 신경세포를 형성하는 데 도움된다.

키위는 항산화 물질인 펙틴, 섬유질,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혈중 LDL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뇌졸중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