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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아침 모습은 제각각 이어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건강한 습관을 하나 꼽으라면, 기상 후 공복에 마시는 물 한잔일 것이다.

▲ 아침 기상 후 공복의 물 한잔이 주는 효과

1. 부족한 수분 보충 = 자는 동안 땀, 호흡 등으로 소모된 수분을 보충해준다. 수분이 부족하면 대사기능이 저하되고, 위장장애, 변비, 담석증, 피부건조증, 면역기능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2. 인체를 깨우는 알람 = 아침 공복의 물 한잔은 위장을 깨울 뿐만 아니라 두뇌활동을 원활히 하는 뇌의 교감신경을 자극한다. 교감신경은 잠에서 깨어나게 하고, 하루를 맑고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지방 연소에 적합한 체내 환경을 만들어 다이어트에도 도움된다.

3. 신진대사 UP! =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돕는 신진대사를 좋게 한다. 물을 마시면 물을 마시지 않았을 때보다 신진대사가 30% 이상 원활해진다.

4. 혈중 노폐물 제거 =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혈중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를 맑게 하는 데 도움된다.

5. 장운동 활성화 = 위와 장을 부드럽게 자극해 소화운동을 돕는다.

6. 변비 예방 = 대소변을 자극해 체내 노폐물 배출과 변비 예방에 도움된다. 참고로, 아침 배변의 골든타임은 아침 식사 후 30분인데, 이는 전날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섭취한 음식물이 배출되는 가장 이상적인 시간이다.

물을 마시는 여성물을 마시는 여성

▲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 어떤 물을 마실까?

가장 맛있고, 흡수가 빠르며,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물의 온도는 약간 시원한 정도인 11~15℃이다. 이 온도보다 너무 낮거나 높으면 오히려 물의 흡수속도가 떨어지고 입안이나 위장의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꺼번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혈중 나트륨을 희석해 해가 될 수 있으므로 1~2잔 정도로 조절하고, 물은 아무것도 섞지 않은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이뇨 작용을 부추겨 수분 손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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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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