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혀 염증이 반복되고 있습니다.1~2년 전에 밥을 먹다가 반복적으로 같은 자리에 혀를 깨문 적이 있습니다. 피가 날 정도였는데요. 혀를 깨무는 일은 흔한 일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치료는 하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 상처는 아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잊을 만하면 상처 부위에 반복해서 염증이 생기고 있습니다.당장 며칠 전에도 하얗게 염증이 났는데, 거울로 자세히 들여다보니 약간 패인 흔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반복적으로 깨물어 생긴 흉터로 보이는데요. 1~2년 전에 생긴 상처로 염증이 발생할 수 있나요?A. 구내염이
Q. 충치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방법이 있을까요?예전에 어금니에 충치가 생겨서 레진 치료를 했었는데요, 그 치료한 부위 옆에 작은 점처럼 생긴 충치가 생겼는데, 아직 통증은 없어요. 치과에서는 성인 충치는 빨리 안 퍼진다고 해서 일단 치료는 안 했고 6개월 뒤에 구강 검진 때 치료받으려고 합니다. 그때까지 충치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점심때에도 꾸준히 양치하고 치실을 사용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A. 충치는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어금니는 구강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어 구조적인 특성상 충치가
Q. 최근 몇 달간 눈부심이 심해져서 질문드립니다. 오래전 간헐 외사시 판정을 받은 바 있고, 안구건조증도 조금 있는데요. 최근 눈부심이 심해진 것 같아 안과를 방문했는데, 원장님은 그것이 눈부심의 주요인은 아닌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최근 취업을 해서 컴퓨터 화면을 오래 보고 있어야 했는 데 이 영향으로 눈부심이 심해진 것일까요? 이를 개선할 방법이 없을까요?A. 과도한 근거리 작업이 원인으로 짐작됩니다. 외사시는 근거리를 볼 때 사시각이 더 커집니다. 사시각이 커지면 눈으로 들어온 빛이 황반부에서 정확히 초점을 맞추는 데 약간의
아침을 거르는 사람이 많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22)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아침 식사 결식률은 34%. 연령별로는 20대가 59.2%로 가장 높았고 30~40대가 41.9%로 뒤를 이었다. 사회적 활동이 가장 왕성한 20~40대의 절반가량이 아침을 안 먹는 것이다. 대개는 출근 시간에 쫓기거나 이른 시간에 무엇을 먹는 것이 부담스러워 식사를 거르는데, 전문가들은 이러한 일상이 지속되면 만성질환 관리에 좋지 않다고 말한다.아침 식사 결식, 대사증후군으로 가는 지름길지난해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희경, 정수민
Q. 화상 흉터로 문의드립니다.최근 요리 중에 화상을 입어 손가락에 물집이 생겼습니다. 즉시 찬물에 손을 담그고 화상 연고를 사용하여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2주가 지난 지금, 가운데 딱지가 생겼고 주위는 보랏빛을 띄고 있습니다. 상처부위를 눌러도 통증은 느껴지지 않는데요. 혹시 화상으로 피부가 괴사됐을 수도 있나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A. 물집이 잡힌 것으로 보아 2도 화상으로 보입니다.화상 부위에 물집이 생겼을 때는 물집을 터뜨리지 말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신 후 폼 밴드를 이용하여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팔꿈치 통증 수술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처음에는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왼쪽 팔꿈치 바깥쪽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는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어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다만 통증 완화를 위해 권장되는 스트레칭을 수시로 하였는데, 스트레칭을 할수록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결과를 받았는데, 팔꿈치의 힘줄이 뼈에서 많이 떨어진 상태라며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수술 권유에 결정은 미루었는데요.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인지, 뼈와 인대 사이에 불순물이 들어가
Q. 밤만 되면 다리가 많이 저려서 잠을 편히 못 잡니다. 증상이 낫지 않고 반복되어 알아보니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인 것 같습니다. 잠을 너무 못 자서 힘든데, 하지불안증후군이라는 병이 낯설어서 병원에 가는 게 망설여집니다. 병원에서 어떤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A. 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나타납니다.하체에서 느껴지는 불편한 감각으로 다리를 자꾸 움직이게 되며, 그로 인해 수면장애가 생깁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약 7.5%의 유병률을 보일 정도로 흔한 신경학적 질환입니다. 이처럼 불편을 겪는 분이 적지 않지만 질환에 대한
Q. 토를 2번 정도 연달아서 하고 속이 많이 쓰려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병원에서는 급성 장염을 의심하여 장염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장염의 경우에는 설사를 동반한다고 알고 있는데 저는 설사 증상은 없고 근육통과 같은 느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급성 장염 증상이 맞을까요? 급성 장염 증상이 맞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A. 급성 장염의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급성 장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 때문에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장염에 걸렸을 경우 설사, 구토, 복부 통증, 복부 팽만감,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