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은 조용히 찾아와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지만, 위험성이 과소평가되기 일쑤다. 별다른 증상이 없고 국내 성인의 20~30%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방간은 치료 및 관리가 필수인 질환이라고 강조한다. 방치 시 지방간염,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 또한, 연구들을 살펴보면 방치된 지방간은 심혈관 건강도 위협하는 위험인자다.간 망치는 지방간, 심혈관도 망가뜨린다지방간은 이름 그대로 간에 지방이 많이 낀 상태다. 정상적인 간에는 지방이 5% 이내로 존재하는데, 간에 지방이 5% 이상으로 축적되
나이 들수록 병원 근처에서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노화로 신체의 활력이 떨어지고, 다쳐도 회복이 더디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 여러 질병에 걸리기 쉬운 시기다. 몸이 아프면 검진비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개인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국가에서는 건강보험을 통해 국민들의 의료비를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신광식 원장(서울신내과의원)과 함께 65세 이상 노년층이 주의해야 하는 질병은 무엇인지, 국가적으로 보험을 어디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Q.
하이닥 독자들의 간 건강을 위해 하이닥 소화기내과 전문의 3인이 나섰다. 간질환 집중탐구에서 간경변, 지방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지방간은 간의 지방 비율이 5%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간세포 내 지방은 보통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되는데, 이 중성지방이 많아지면 지방간으로 발전됩니다. 지방간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부르며, 알코올 섭취가 거의 없이 비만,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부릅니다.많은 사람이 대부분의 지
매년 9월 22일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이다. 만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해 알리고,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해 지정되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백혈병 중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하나로, 전체 성인 백혈병의 약 25%를 차지한다. 매년 인구 10만 명당 0.8명이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액세포에 생긴 암, 백혈병이란?우리 몸의 뼈 안에 존재하는 골수에는 조혈모세포가 있다. 조혈모세포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생산하는 역할을 하며, 자가복제 능력이 있어 지속해서 새로운 피를 만드는 조혈작용을
드럭머거(Drug Mugger)란 복용한 약물이 오히려 인체 필수 영양소를 고갈시키는 것으로, 미국의 수지 코헨(Suzy Cohen) 약사가 최초로 제시한 용어이다. 우리가 복용하는 약은 다양한 원인으로 영양 결핍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약이 효능 발휘를 위해 영양소를 사용하는 경우 ▲약이 우리 몸의 영양소를 직접 파괴하는 경우 ▲약이 간접적으로 우리 몸의 영양소 합성 및 흡수를 억제하는 경우 등이 있다.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에는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이 있다. 본인이 복용하는 약이 어떤 체내
성인 심장은 보통 1분에 60~100회 펌프질을 규칙적으로 반복한다. 그런데 심장박동에 문제가 생기면 규칙적인 심장 리듬이 깨져버린다. 이를 '부정맥'이라고 한다.부정맥의 종류는 크게 3가지다. 심장 박동수가 분당 60회보다 느린 '서맥', 분당 100회보다 빠른 '빈맥', 분당 맥박수는 60~100회로 정상이지만 심장이 불규칙한 리듬으로 뛰는 '불규칙 맥'이다.부정맥이 있으면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호흡곤란, 가슴 통증, 피로감 등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증상을 방치하면 심장마비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 독감 시즌 11~4월이며, 환자는 12~1월 사이 가장 많이 발생|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중증 합병증 동반될 수 있어 주의 필요| 신광식 원장 "독감 예방 위해서는 개인 위생과 예방 접종이 중요"[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의 독감 시즌은 11월에서 4월까지로, 보통 12에서 1월 사이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환자와의 직접 접촉 또는 바이러스가 포함된 비말의 흡입을
'대한민국 사망 원인 1위'인 암. [앎으로 이기는 암]은 하이닥이 전문의들과 함께하는 기획 기사로, 각종 암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최신 치료 현황'을 알기 쉽게 전합니다.가시고기라는 책이 있었다.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던 아버지가 성공한 전처에게 아이를 보내고 홀로 간암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을 담은 이 소설은 아버지의 부성애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문학 작품이다.여기서 주인공의 아들 정다움은 불과 초등학교 1학년이라는 나이에 백혈병 판정을 받고, 약 2년간 백혈병 투병생활을
'대한민국 사망 원인 1위'인 암. [앎으로 이기는 암]은 하이닥이 전문의들과 함께하는 기획 기사로, 각종 암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최신 치료 현황'을 알기 쉽게 전합니다.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은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면 성인의 경우 5년 생존율이 약 35%에 불과한 반면, 소아의 경우 장기간 무병 생존율이 약 80%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CLL)은 국내에서 가장 희귀한 혈액암의 한 종류로,
'대한민국 사망 원인 1위'인 암. [앎으로 이기는 암]은 하이닥이 전문의들과 함께하는 기획 기사로, 각종 암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최신 치료 현황'을 알기 쉽게 전합니다.과거 불치병이라고 여겨지다 현대에 들어서 의료기술의 발전과 함께 괄목한 성장을 이룬 백혈병 치료, 현재 글리벡이라는 기적의 치료제의 등장과 함께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CML) 경우 백혈병 환자 생존의 중요 지표인 5년 생존율이 90% 이상에 육박한다. 이제는 특정 백혈병에 한해 불치병이라는 ‘최악’의 오명보다는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