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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독감 시즌 11~4월이며, 환자는 12~1월 사이 가장 많이 발생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중증 합병증 동반될 수 있어 주의 필요
신광식 원장 "독감 예방 위해서는 개인 위생과 예방 접종이 중요"



[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의 독감 시즌은 11월에서 4월까지로, 보통 12에서 1월 사이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환자와의 직접 접촉 또는 바이러스가 포함된 비말의 흡입을 통해서 감염되는 사례가 많으며, 바이러스로 오염된 주변 환경도 감염의 원인이 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생각하는 것보다 오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손에서는 5분, 의류나 휴지에서는 8~12시간, 금속과 플라스틱 표면에서는 무려 24~48시간까지 생존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약 1~4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에 증상이 발생합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의 50% 정도에서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인플루엔자 감염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이나 인후통이 주로 나타납니다. 무력감, 근육통, 관절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나 기침, 콧물,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설사나 구토와 같은 위장관 증상이나 안구통같은 안구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경우에는 3~7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사례가 많지만, 기침이나 무력감은 2주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한편, 고령자를 비롯한 당뇨, 심폐기능 이상, 신장기능 이상과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자는 인플루엔자 감염과 함께 중증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합병증은 폐렴입니다. 이 밖에도 만성 폐쇄성 폐 질환, 천식, 만성간질환, 신부전, 중이염 등도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치료를 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 투여 여부는 △환자의 중증도 △증상 발생 후 경과 시간 △환자의 기저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합니다. △2세 미만 소아나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례가 아니라도 증상 발생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가능한 경우에는 질병 기간 단축과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점검하면서 꼼꼼하게 예방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위생입니다. 외출 후에는 비누로 손을 꼭 씻으시고 공공장소에서 재채기나 기침이 나올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가려야 합니다. 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되도록 사람이 많은 곳에 방문하는 것을 삼가고 적절한 시기에 ‘예방 접종’을 해서 효과적으로 감염을 예방하길 바랍니다.

칼럼 = 하이닥 의학기자 신광식 원장 (서울신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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