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에 걸리고 싶지 않은가? 그럼 이를 잘 닦고 치실을 열심히 사용해야 한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WebMD는 심한 잇몸질환이 있으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현저히 크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고혈압(Hypertension)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치주균은 고혈압 같은 전신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대학의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Eastman Dental Institute)는 치주염이 심한 성인 250명과 잇몸 질환이
충치가 뇌졸중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Day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경색되어 뇌의 일부분이 허혈 상태가 되거나, 뇌혈관의 파열로 출혈이 생겨 뇌 기능에 갑작스러운 이상이 발생하면서 여러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과거에 잇몸 감염과 뇌졸중의 연관성을 보여준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충치가 뇌졸중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연구팀이 충치와 뇌졸중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연
# 임신 5개월인 A 씨. 임신 전엔 평소 치과에 거의 가지 않을 정도로 치아나 잇몸 건강에 자신 있었다. 하지만 아이를 가진 후부터는 잇몸이 빨개지고 칫솔질할 때 자주 피가 나며 통증에 잠을 못 이루는 때도 있었다. 이렇게 임신 중 잇몸이 붓고 통증을 느끼는 산모가 많다. 심하면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치은염이라고 한다. 임신성 치은염이 발생할 확률은 35~100%이고 임신 초기 2~3달 무렵에 심해지기 시작해 8개월째에 가장 심해진다. 이는 호르몬 증가와 치태(이하 치면세균막) 조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