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은 8개의 작은 뼈를 비롯하여 관절, 인대, 근육, 신경 등이 복잡한 구조로 얽혀 균형을 이루며 움직인다. 이처럼 구조가 복잡한 데다가 움직임이 많은 탓에 손목에는 다양한 질환이 찾아오기 쉽다. 손목터널증후군, 손목 건초염이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척골충돌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이 나타나 손목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Q. 직업 특성상 손목을 자주 사용합니다. 최근 손목 통증이 생겼는데…원인이 뭘까요?손목을 과도하게 꺾거나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손목 통증이 빈번하게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다양한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걸을 때 골반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발음성 고관절(Snapping hip)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고관절은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관절로, 골반 바깥쪽에 툭 튀어나온 부위에 위치해 있다. 그렇다면 뚝뚝 소리는 이 관절이 빠졌다가 들어가면서 나는 걸까. 하이닥 전문가와 함께 발음성 고관절의 정확한 정의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Q. 골반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뚝뚝 소리의 염발음(Crepitus)은 대부분 윤활낭이나 인대, 힘줄 등의 마찰에 의해서 생깁니다. 고관절에서 이러한 소리가 반복적으로 나는 것을 발음
뼈는 살아있는 조직으로, 늙은 뼈는 사라지고 새로운 뼈로 다시 채워진다. 이때 과정이 잘못되어 뼈의 생성보다 소실이 빨라지면 골다공증이 발생하게 된다. 골다공증은 퇴행성 질환으로, 주로 폐경한 여성이나 중장년층에게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술이나 커피, 흡연, 무리한 다이어트, 운동 부족으로 인해 젊은 골다공증 환자가 느는 추세다. 골다공증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알아봤다.Q.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나요?탄산음료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고, 설탕에는 인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인
살짝 긁히거나 모기에 물리는 등 피부에 작은 상처가 생기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이 작은 상처가 심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해 연조직염(봉와직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작은 상처 호시탐탐 노리는 세균의 습격신체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적정 습도는 40~60%이다. 습도가 80~90%에 육박하는 여름철에는 다양한 질환의 위험이 커지는데, 피부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피부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는 연조직염도 그중 하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
등산 후에 아픈 무릎, 관절염 말고 '이 부상'? 정형외과 선상규 원장 [인터뷰] ① 에서 이어집니다.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사 선상규 원장(코끼리정형외과)은 "반월상 연골판 파열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하며,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에 따라 재활 치료 단계가 달라질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수술 및 재활 치료 방법을 묻는 질문에 선상규 원장이 자세히 답했다.Q. 반월상 연골판 파열, 꼭 수술받아야만 하나요?반월상 연골판을 다쳤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월상 연골판 중에서 바깥쪽이 파열됐고, 부상의 크기가 작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등산은 무릎을 많이 쓰는 활동이므로, 자칫하다가는 무릎을 다치기 쉽다.정형외과 선상규 원장(코끼리정형외과의원)은 "산에서 급격하게 방향을 전환하거나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면서 무릎 반월상 연골을 다치기 쉽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무릎 관절의 노화가 진행되는 40대 이상부터는 특히 등산을 할 때 무릎 반월상 연골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월성 연골판의 역할과 이 부위의 손상을 알아챌 수 있는 증상과 진단
스포츠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대한민국. [스포츠 부상주의보]는 운동을 즐기다 나타날 수 있는 부상을 알아보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소개합니다.볼링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운동이라 최근 더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 중 하나다. 특히 최근에는 ‘볼링 펍’과 같이 볼링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늘어나 회식이나 모임 후 간단하게 즐기기도 한다. 그런데 볼링을 잘못 즐기면 손목과 손가락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볼링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손목과 손가락 부상의 종
스포츠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대한민국. [스포츠 부상주의보]는 운동을 즐기다 나타날 수 있는 부상을 알아보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소개합니다.한국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투혼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이 기회로 스케이트의 매력에 빠진 사람도 많다. 스케이터를 꿈꾸는 초심자라면, 빙판이 생각보다 미끄럽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발목 삐끗하는 발목 염좌 조심해야입문자라면 스케이트화를 신고 빙판 위에서 제대로 서 있는 것조차 쉽지 않다. 넘어지지 않으려 발목에 힘을 많이 주지만, 찰나의 순간에
부정렬증후군에 대해서 코끼리정형외과의원 선상규 정형외과 전문의와 함께 알아봅니다. 평소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신체 균형이 흐트러지는데요. 신체 비대칭이 심해지면 우리 몸은 다른 한쪽에서 균형을 맞추려 합니다. 이를 부정렬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부정렬 증후군이란 특정한 원인 질환 없이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해 생기는 신체의 부정렬이 만성적인 근골격의 통증, 감각 이상을 초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부정렬 증후군의 원인 다리를 꼬고 앉거나 한쪽 어깨로 가방을 메는 습관, 짝다리 등은 부정렬 증후군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잘못된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