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은 피부의 모낭과 주변 피부가 세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개인적 체질, 특정 질환, 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상처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피부에 세균이 들어와 생긴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보통 황색포도상구균, 표피 포도상구균에 의해 생겨난다. 증상은 모낭을 중심으로 작은 농포와 구진, 통증과 가려움이 있으며 오한·발열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모낭염은 세균이 침투한 깊이에 따라 ‘깊은 고름물질 모낭염’과 ‘얕은 고름물질 모낭염’으로 나누어진다. ‘깊은 고름물질 모낭염’은 모낭의 깊은 부분까지 세균이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을엔 두드러기로 인해 한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들도 많아 진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찬바람, 차가운 물에 피부가 노출되면서 한랭 두드러기를 앓는 사람들이다. 성인의 경우 두드러기는 평생 15~20% 확률로 1회 이상은 발병하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대부분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생하여 면역력이 회복되면 좋아지지만, 6주 이상 계속될 경우 만성 두드러기로 보고 있으며 0.1% 정도가 앓고 있다. 만성 두드러기는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분류되며 음식물 알레르기, 심리적 요인 등 원인이 다양하다. 두드러기는 원인불명의
아토피 환자는 인류 역사에 비교하면 짧은 시간에 환자가 비약적으로 늘었다. 왜 갑자기 아토피 환자가 늘어났을까? 우리나라에서 아토피 환자가 급증한 이유 중 핵심은 의식주의 급격한 변화로 꼽고 있다. 요즘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라면·햄버거 등의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고 있다. 또 많은 공장으로 공기는 탁해졌고, 아파트 등의 주거 변화로 시멘트와 페인트로 지어진 집에서 살고 있다. 점점 자연과 멀어진 의식주 생활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 남녀노소 불문 많은 사람이 아토피로 병원을 내원한다. 한의학에서는 “병을 다스리기 위해선 바탕이
아토피 피부염은 개인의 문제를 떠나 정부에서 신경을 쓸 정도의 사회적 질환이 되었다. 아토피는 그 증상과 변성이 눈으로 드러나는 질환이기에 환자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엄청나다. 외모가 중요한 시대를 살면서 피부 변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아토피 증상에 따른 고통보다 정신적으로 자신을 주눅 들게 만든다. 안타깝게도 아토피에 대한 명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오늘날 주로 이루어지는 아토피 치료 방법은 피부 문제로 접근해 피부의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아토피의 근본 원인을 밝히지 못해 면역반응만을 제거하는, 일
완치하기 어려운 질병 중 하나인 아토피는 피부가 붉게 올라와 미관상 보기 좋지 않고 가려움으로 인한 고통 등 참으로 성가신 피부병이다. 방문한 환자들을 살펴보면 집에서 나름대로 치료를 하고 왔다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대부분 아토피 연고를 발랐다고 한다. 아토피 연고는 치료효과가 즉시, 빠르게 나타난다. 당장 나의 가려움을 없애주고 불편함이 해결된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붉어오며 가려워진다. 그리고 더 많은 양을 피부에 바르게 된다. 또 탁월하게 가려움이 없어진다. 그리고 다시 연고를 바르고 증상이 재발하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사마귀는 피부나 점막이 HPV(인간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표피가 과다 증식하여 피부표면이 오돌토돌한 구진으로 나타나며 전신에 걸쳐 나타날 수 있으나 주로 손이나 발, 다리, 얼굴에 나타나고 생식기나 항문에도 발생할 수 있다. 사마귀의 종류는 다양한데 HPV에 의해 발생하는 심상성사마귀, 수장족저사마귀, 편평사마귀와 성기나 생식기에 발생하는 곤지름(성기사마귀, 생식기사마귀)가 있으며 몰로스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나타나는 물사마귀가 있다. 이 중 물사마귀는 주로 소아나 유아 등 어린이들에게 잘 나타나고
아토피는 유소아환자가 전체 아토피 환자 중 50~60%를 차지할 정도로 아이들에게 잘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소아아토피의 주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붉은 발진, 각질, 진물, 딱지 등이 있으며 얼굴에도 잘 나타나지만 피부가 접히는 팔다리나 목, 겨드랑이 등에 건조한 습진 형태로 잘 나타난다. 소아아토피는 습진 증상뿐만 아니라 천식이나 비염 같은 2차 질환을 동반하기도 하며 특히 가려움증이 심해 환자가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심하게 피부를 긁게 된다. 가려움증 때문에 아이가 밤잠을 설치게 되면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보
성기나 항문에 나타나는 오돌토돌한 돌기. 바로 성기사마귀다. 성기사마귀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주로 곤지름과 콘딜로마, 생식기사마귀가 대표적이다. 주로 발병하는 부위가 성기, 사타구니, 요도 및 항문이기 때문에 성병으로 분류되는 성기사마귀는 성관계나 성접촉으로 잘 발생한다. 하지만 면역력과도 크게 관련이 있는 피부질환이기도 하다. 여름이 지나 가을철에도 성기사마귀가 발병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환절기인 가을철은 건조한 대기와 심한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이 때문에 성기사마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이 쉽게 나
비가 온 후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적응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은 낮에 햇빛이 강하긴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반팔만 입기엔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서 갑작스런 기온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도 있다.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지면서 생각도 못한 한랭두드러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랭두드러기는 주로 환절기나 겨울철에 잘 나타나는 질환인데 차가운 바람이나 물,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후 피부가 그 환경에 적응하지 못 해 과민 반응하게 되면서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요즘처럼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