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바이러스 때문일까? 비슷하면서도 다른 오돌토돌 피부질환 5
2016.10.10
박정환 마이드림피부과의원 전문의
1. 한관종 땀샘(한관)이 뭉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2~3mm 크기의 작은 노란색, 분홍색 구진(여드름처럼 생긴 작고 단단한 덩어리)이 여러 개 모여 나타나는데, 주로 눈 밑에 생겨 지저분한 인상을 만든다. 눈꺼풀, 볼, 이 마에도 잘 생기며 드물게 전신에 나타나기도 한다. 발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더 늘어나며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시기가 빠르고 증세도 심한 편이다.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약간의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고 피곤하면 더 두드러져 보이기도 한다. 재발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