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는 ‘불치이병 치미병(不治已病 治未病)’이란 말이 있다. 이는 ‘이미 생긴 병을 다스리기보다는 병이 생기기 전에 미리 치료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 목표와도 어느 정도 맞닿아 있는 말이기도 하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경우 당장 생명에 위협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질환은 난임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호르몬 불균형 및 무배란이 지속하면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 등의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치료 역시 호르몬 시스템의 정상화화 정상배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더 큰 병으로 발전
화창한 5월은 가정의 달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달이다. 가족에게 바라는 가장 큰 염원은 무엇일까? 아마도 대부분이 ‘건강’을 꼽을 것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면역력에 취약하고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데, 그중 여성 질환은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해 뒤늦게 질환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다수이다. 가정의 달 5월에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며, 평소에 신경 쓰지 못했던 어머니, 배우자, 자녀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보는 것이 어떨까? ◆ 10대 청소년. 자녀의 생리통, 생리불순 점검 청소년 시기는
신경세포에 잠복해 면역력이 저하되면 활성화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한번 감염되면 평생 지속하며 재발이 잦은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육체적인 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주는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감염에 더욱 취약할 뿐만 아니라 재발률도 높은 편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는 가능하지만, 바이러스 균을 소멸시키는 치료제가 아직 없어 완치가 불가한 질환이다. 하지만 해결 방안이 없는 것은 아니다. 면역력이 관건인 만큼 신체 전인적 건강을 살피는 한의학
최근 부정출혈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여성 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하고 있는 필자의 병원에선 매년 봄이면 겪는 일이기도 하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식증의 질환을 가진 환자 중에서도 봄철에 유독 출혈량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봄철에 부정출혈이 많은 이유는 왜일까? 이는 계절의 변화에 따른 인체의 변화와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 사람은 자연환경의 변화, 즉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을 가리켜 작은 우주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계절의 변화와 동시에 발생하는 인체의
잠재된 자궁경부암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서양 의학적으로 자연치유를 기다리거나, 외과적 치료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 치료를 받는다 해도 원추절제술 등의 외과적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조산, 2차 감염 등)은 환자의 입장에서 안심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면역체계에 의한 자연치유를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인 만큼 신체 전반적인 건강을 다각도에서 살펴 면역력을 개선하는 치료를 통해 자궁경부이형성증 해결 방안을 찾아볼 수 있다. 병소의 양상에 따라 양방의 치료가 병행이 되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양
여성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접어들면 여성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생리가 중단되고 신체 내적이나 외적으로 변화가 나타난다.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증, 더웠다 춥기를 반복하는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켜 ‘갱년기 증후군’ 혹은 ‘갱년기 장애’라고 표현한다. 이 때 호르몬 치료를 받거나 호르몬 유사 제재를 복용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장기적인 호르몬제 복용은 유방암, 자궁내막증식증 등의 여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신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꾸준한 운동,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으로 꾸린
자궁 평활근에 발생하는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자궁근종은 병변이 한 개만 발생하기도 하지만, 2개 이상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를 다발성 자궁근종이라 한다. 대개 다발성 자궁근종을 진단받으면 단발성 자궁근종일 때보다 환자들의 걱정은 더 커진다. 다발성 자궁근종의 경우 대부분 수술을 권유받는데, 심할 경우 자궁적출술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 때문에 일부 수술에 두려움을 느끼는 환자 중 한방치료만으로 다발성 자궁근종이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문의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발성 자궁근종을 안전하게
매달 찾아오는 생리통은 여성들에게 결코 반가운 손님은 아닐 것이다. 이럴 때는 진통제보다는 따듯한 한방차로 그날의 통증을 달래보는 것이 어떨까? 생리통 증상의 양상별로 도움되는 생리통 완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 몸이 차면서 생리통이 있다면 - 쑥 쑥은 피를 맑게 하고 몸을 덥혀주는 효과가 있다. 말린 쑥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 음용하면 생리통 경감뿐만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쑥에 함유된 미네랄, 비타민 등의 성분이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말린 쑥을 넣은 헝겊 주머니를 핫팩과 함께 하복부 위에 올려놓으면 은은한 쑥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조직이 골반 강 내 장기나 골반에 유착되어 증식하여 생리통, 골반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만성적 질환으로 수술 후에도 재발이 잘 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방에서는 자궁내막증 치료를 골반 강 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불순한 신체 면역체계를 개선하는 근본적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자궁내막증 치료뿐만 아니라 재발 예방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수술적 방법에 두려움을 느끼거나, 임신 계획 있거나, 자궁내막증이 재발하여 한의학에서 자궁내막증 해결 방법을 찾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자궁내막증 한방치료에 대한
난소낭종은 자궁근종과 더불어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여성 질환으로 한방치료만으로도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질환이기도 하다. 하지만 수술을 고려해 봐야 하는 난소낭종도 있어서 본인에게 꼭 필요한 난소낭종 치료법을 제시해줄 수 있는 병원에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 난소낭종 유발하는 불순한 신체 문제점 개선 필요 한방치료는 약 3개월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지만, 치료 과정 중 난소낭종의 크기가 감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치료 예후가 좋은 환자의 경우 난소낭종이 소실되기도 한다. 환자의 입장에선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