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구건조증 증상이 너무 심합니다. 눈을 감을 때 뻑뻑한 느낌이 나고, 눈을 뭔가 쑤시는 것 같이 따갑고요. 가끔 눈물도 나고 시린 느낌도 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렌즈 착용은 좋지 않나요? A.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생기는 것을 말한답니다. 눈은 윤활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눈물이 마르거나 흐르지 않게 되면 쉽게 그 표면이 손상받겠죠. 이로 인해 눈이 시리고, 따갑고, 이물감이나 건조함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쉽게 눈이 충혈되고 심한 경우 두통도
Q. 아침부터 눈 흰자가 붓고 매우 가렵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으면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고 들었는데 이런 증상이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인가요? 평소 렌즈를 착용하는데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A. 눈이 간지럽다면 비비지 말고 차가운 수건으로 냉찜질하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깨끗한 면봉으로 눈곱을 제거해도 좋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은 매우 많고 다양합니다. 봄철 꽃가루, 먼지, 동물의 털, 곰팡이, 비누, 화장품 등등 다양하죠.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은 대개 눈이 가렵고 눈물
진료를 볼 때면 간혹 40대 이상인 환자분들 중 두통으로 인하여 머리와 관련된 신경과도 다녀보시고 대학병원에서 MRI 촬영도 해보고 원인을 찾다 못해 뒤늦게 안과로 방문하시는 때도 있습니다. 우선 두통이 발생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오전보다 오후가 두통이 심하며 원거리보다는 근거리 즉, 컴퓨터나 서류 등 근거리를 많이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유심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우리의 눈은 약 2.5cm 내외의 탁구공만 한 크기의 작은 기관입니다. 작은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우리가 생활하는 데에 판단하며 학습을 하고
깊어진 주름을 보면 새삼 나이가 들었음이 실감 난다. 피부뿐 아니라 노화는 신체 전반적으로 진행된다. 그중에서 가장 쉽게 느끼는 노화 증상이 바로 ‘노안’이다. 노안은 대개 40대부터 발생하며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꼭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력 자체가 저하되기 때문에 가까이 있는 글씨를 보기 어렵고, 먼 곳을 바라보다 가까운 곳을 볼 때 초점 전환이 빨리 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매우 불편하다. 또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시력저하 등 가벼운 증상들이 다른 노인성 안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으며, 황
90년대에만 하더라도 안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 이상하게 비추어 질만큼 눈이 나쁘다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눈의 사용 빈도의 증가와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한 영유아 아이들이 안경을 사용하는 모습이 더는 이상하게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안경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긴 했지만, 안경을 씌우지 않겠다는 부모님의 마음은 여전해 보입니다. 안경을 착용하느냐 하지 않느냐 문제보다는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는지 혹은 약시나 사시가 있지 않은지가 더 중요한데 이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
보통 우리가 노안이라고 하면 얼굴이 나이가 본인의 나이보다 많아 보이는 노안(老顔) 그리고 눈의 조절력 감소로 인한 근거리 시력 및 원, 근거리 초점이동 시 불편한 증상을 겪게 되는 노안(老眼)이 있습니다. 근거리가 불편하게 되는 노안이란 40대 이상부터 찾아오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을 온종일 붙들고 있는 현대인들이 눈에 피로가 쌓이게 되면서 ‘젊은 노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안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사람마다 근육의 힘이 다르고 무거운 것을 들 힘이 다르듯이 우리의 눈도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눈 속의
포도막염은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상실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인데요. 주요 증상으로는 일반적인 결막염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때문에 결막염인줄 알고 안과를 찾았다 포도막염 진단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포도막은 눈을 둘러싼 3개의 막중에서 중간막, 즉 홍채/모양체/맥락막이 띠를 이루는 포도껍질처럼 생긴 막을 말합니다.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포도막염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포도막염에 걸리면 눈 충혈, 통증(밝은 불빛을 보면 더욱 심함), 눈이 침침함 등이 나타납니다. 대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
콘택트 렌즈를 깨끗하게 관리를 잘해도 잦은 눈 충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렌즈를 오랜 기간 착용하면 각막상피와 각막윤부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작은 자극에도 각막에 문제가 발생할 확률도 높아지고 회복도 예전처럼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렌즈의 문제라기보다 눈 건강이 나빠졌다는 의미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따라서 눈이 충분히 회복될 때까지 렌즈착용을 중단해야 하며 무리하게 렌즈를 착용할 경우 렌즈사용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안과를 방문해 진료받으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눈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대개 눈이 건조하면 인공눈물을 점안합니다. 하지만 인공눈물을 점안해도 호전되지 않거나 만성적인 안구건조증으로 시달리는 분들이 계십니다. 안구건조증 치료에는 인공눈물 점안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인공눈물 점안을 해도 잘 개선되지 않는다면 안구건조증 발생 원인을 꼭 찾으시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해야 호전될 수 있습니다. ◆ 안구건조증의 원인 결막염이나 눈꺼풀 염증이 있으면 이를 먼저 치료해야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렌즈착용, 알레르기, 약물에 의해서도 안구건조증이 발생합니다.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들을
백내장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투명한 수정체에 혼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개는 노화가 원인이지만, 이 외에도 안외상, 당뇨, 선천성, 포도막염 등 안과적 질환의 합병증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백내장의 증상은 대개 별다른 불편함은 없고 다만 시력저하의 문제만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력저하증상 외에도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이나 실내에서 더욱 잘 보이기도 하며, 사물이 겹쳐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노안증상과 비슷하다 보니 증상이 나타나도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