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들었을 때 묵직한 석류에는 각종 비타민과 칼륨,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세포의 손상을 막는 여러 성분 덕에 석류를 먹으면 피부 미용과 면역력 향상에 좋다. 석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도 다량 들어 있어, 여성호르몬 분비를 도와 갱년기 증상 조절에도 좋다. 단, 모든 식품이 그렇듯 누군가에게는 석류가 독이 될 수 있다. 하이닥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경우일 때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Q. 당뇨 있는데 석류 먹어도 될까?당뇨병 환자에게 석류주스를 50mL씩 총 3개월간 섭취하게 한 결과, 혈액
내 몸이 날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 이 가운데 자가항체가 관절을 공격하는 것을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한다. 관절이 뻣뻣해지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하이닥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Q. 류마티스 관절염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기 자신의 관절을 공격하는 자가항체에 의해 관절과 관절 주변부가 파괴되는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의 근위지절 부위에서 다발성으로 나타나는 조조강직이 가장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양쪽 손가락 근위지절 부위가 뻣뻣하게 느껴지는 현상을 조조강직이라고 합니다
척추뼈 사이에는 디스크가 있고, 인대가 디스크를 감싸고 있어 우리는 허리를 움직이고 구부릴 수 있다. 그런데 이 인대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병이 있다. 바로 ‘강직성 척추염’이다.젊은 남성에게 발병률 가장 높아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의 인대나 힘줄에 만성 염증에 생기면서 등과 허리가 서서히 굳는 증상이 나타나는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다. 보통 척추 질환은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대부분 젊은 층이 차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20년 국내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48,294명이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력에 이상이 생기면서 관절의 활막염이 발생해 손과 발의 관절에 부종과 통증을 동반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발견해 적절히 치료 및 관리해야 관절 변형을 줄일 수 있다.진단은 빠르게, 치료와 관리는 천천히 꾸준히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을 비롯해 자가 항원에 대한 면역 관용이 무너지면서 자가면역반응이 나타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병하면 60~70%는 2년 이내에 뼈가 녹는 증상이 발생한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칼국수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가 있다. 바로 ‘바지락’이다.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등 국물 요리에 빠지지 않는 바지락은 봄에 먹어야 가장 맛있다. 봄에 채집한 바지락은 살이 오동통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여름철 산란 준비를 위해 3월부터 바닷속 유기물을 흡수하기 때문이다.바지락, 건강에도 좋을까봄철 별미인 바지락은 영양소도 풍부하다. 한국수산회에서 밝힌 바지락의 효능은 크게 세 가지다. 1. 간 건강 개선바지락은 오래전부터 간 건강 개선 효능을 인정받은 식품이다. 옛 선조들은 황달 기운이 있을 때 바지락 끓인
식이요법에 신경 써야 하는 당뇨 환자에게 견과류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기특한 식품이다. 최근 EVERYDAY HEALTH는 당뇨 환자에게 특히 좋은 견과류 네 가지를 소개했다. 1. 호두 2017년 ‘당뇨병, 비만대사’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호두는 포만감을 높이고 건강에 해로운 음식에 대한 갈망을 예방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여성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다른 과거 연구를 살펴보면 호두 섭취는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다. 더불어 호두는 알파리포산(Alpha-lipoic acid)의 훌륭한 공급원이며 체내
Q. 평소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긴 한데 겨울철이 되니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활동량도 별로 없는 공시생이라 방에서 공부만 주로 하는데, 추위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병원에선 갑상선도 괜찮다고 하고,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데 어떻게 하면 추위를 덜 탈 수 있을까요? A. 병원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현재 상황에서는 어떤 조치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다만, 공부를 하더라도 활동량을 늘리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에서 추
“입이 써요” 입이 쓰다, 입안이 쓰다, 혀가 쓰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본 적이 있는 입이 쓴 증상. 이유는 무엇일까? 하이닥 상담의사 정세진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는 하이닥 건강 QA를 통해 “입이 쓰다는 등 미각 장애를 느끼는 경우는 다양하다”고 설명하면서 “말초에 있는 미각 수용기에서부터 뇌간과 시상을 거쳐 대뇌 피질의 미각중추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로에 문제가 있으면 미각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예를 들면 약물이나 여러 가지 구강질병, 방사선치료나 화학요법, 화상, 외상으로 인한 말초감각기관
Q. 손발이 차가워지는 레이노 증후군은 완치법이 없나요? 특별한 치료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A. 레이노 증후군은 추운 환경에서 말초혈관의 과도한 수축으로 인해 손끝의 색깔 변화, 통증, 심한 경우 궤양 등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일차성으로 올 수도 있고 다른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다른 질환의 동반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없다면 약물 요법들이 나와 있으므로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약물 복용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손가락을 추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를 하
Q.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면 특히 누가 위험한가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특성상 항원 변이(체내에서 이물질임을 감지할 수 있는 표시 인자가 계속 바뀌는 현상)를 자주 일으키므로 면역력을 획득하지 못하고 있는 집단에서 폭발적으로 유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의 노약자나 소아가 특히 위험합니다. 이때 폐렴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심장이나 폐에 문제가 있었던 성인이나 어린이, 그리고 신장 질환, 빈혈, 당뇨병, 담, 면역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