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청춘의 심벌’이라고 하는 여드름 질환은 사실 십 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요새는 성인 여드름 환자도 많이 늘고 있어, 환자마다 발병 원인은 다르지만 한번 여드름 질환이 생기면 쉽게 낫기 어렵다는 것은 공통적 결과이다. 또한, 눈에 제일 잘 띄는 얼굴 부위의 질환이므로 스트레스 정도가 매우 높아지는 질환으로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 어떻게 해야 여드름이 호전될 수 있을까가 지금 가장 큰 고민이라면 여기에 주목해 보자. 난치성 여드름이 되는 경우는? 여드름이 길게는 10~20년 이상 지속하여 얼굴 피부에 만성 염증이 자리를 잡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한랭 두드러기 환자가 늘어나고, 여름에는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시사철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경우 온도차에 의한 두드러기가 흔하게 발생한다. 음식을 잘못 먹거나 하여 흔하게 나타나는 두드러기 질환은 갑자기 올라오고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이다. 이러한 급성 두드러기는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나 6주 이상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만성적인 두드러기로 진단하며 반드시 적극적으로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불안정한 피부 면역계를 안정화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호흡기와 소화기를 건강하게
얼굴에 생기는 지루성피부염은 피지 과다 분비로 인해 생기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두피에도 지루성피부염이 발병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지루성 두피라고 하여 탈모를 부를 수도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피지는 피지선에서 생산되어 모공을 통해 배출되는데, 피지선이 지나친 자극을 받으면 피지가 과다 분비되고 모공이 수축하여 원활한 배출이 되지 못할 경우 안면홍조와 비슷하게 얼굴이 붉어지고 뾰루지나 진물, 가려움, 각질, 인설 등을 동반하는 피부염이 자리를 잡게 된다. 피부염은 한번 생기면 오래 방치하여 증세가 심해진 경우, 자연적으로 낫
화농성 한선염은 유선, 서혜부, 외음부, 회음부 등 땀샘(아포크린한선)이 존재하는 곳에 포도상구균이라는 세균이 감염되어 피하 농양이 발생하는 만성 화농성 질환이다. 사춘기쯤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20대, 30대 환자들이 많다. 화농성 한선염은 증상이 여드름과 비슷하여 여드름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화농성 한선염은 여드름과는 다른 피부 질환이다. ◆ 화농성 한선염, ‘스트레스’와 ‘열’을 관리하라 초기에는 갈색의 단단한 종기가 수 주 정도가 지나 농양이 형성되면서 서서히 물렁물렁한 종기로 변하는데, 이 종기가 피부로 터져서
얼굴에 기름기가 많아지면 보통은 단순히 피부가 지성이라고 생각하고 기름기를 닦아내거나 화장으로 기름기를 덮는 등의 조치를 하고 얼굴이 가려우면 보통은 가려운 부위를 긁고 이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런데 얼굴에 기름기가 많고, 가려움이 지속하며, 뾰루지가 생겨나고, 각질이 발생한다면 더는 무심코 넘어갈 일이 아니다. 이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중 하나인 안면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해야 한다. ◆ 여름에 악화하는 ‘안면 지루성 피부염’이란? 안면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의 과다한 분비로 인해 얼굴에 기름기가 많아지고, 붉어지며,
조갑박리증은 손발톱의 표면장력이 약해지면서 손발톱이 하부 피부와 떨어지며 변색하거나 약화한 증상을 말한다. 심한 경우 손발톱이 피부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갈 수도 있는 조갑박리증은 대부분 손발톱의 끝 부분에서 시작되어 점점 안쪽으로 진행되는데, 예외적으로 손발톱 측면에만 나타나기도 한다. 손발톱이 피부와 떨어지는 조갑박리도 큰 문제지만, 조갑박리가 일어나면 그 손발톱 아래의 피부 공간에는 먼지나 노폐물 등이 쌓이기 쉬워 세균 및 곰팡이가 번식하여 이차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인체의 말초까지
결절은 피부에 생기는 단단한 덩어리를 의미하고, 양진은 가려움증(소양증)을 의미하는데 결절성 양진은 주로 팔, 다리에 심한 소양증을 동반한 태선화된 결절이 발생하는 만성적 피부질환이다. 결절성 양진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결절성 양진 환자들을 보면 심한 소양감을 느끼는 것 외에, 간이나 신장 장애가 있는 경우, 본인이나 가족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인 경우, 다른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경우 등이 있다. 이를 미루어 볼 때 아토피피부염, 간 질환, 빈혈, 천식, 임신,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결절성 양진의 원인이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돌아오는 환절기는 건조한 환경으로 피부 각질과 가려움이 많아지는 시기다. 특히 아토피 환자라면 다양한 외부적 환경에 의해 피부 상태가 악화되고 가려움증이 더 심해져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습진을 동반한다. 아토피 피부염 발병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봄에는 아토피 피부염이 발병하거나 악화될만한 환
공교롭게도 올해 2014년에는 밸런타인데이와 정월 대보름이 같은 날로 겹칩니다. 밸런타인데이는 여성분이 남성분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이고 정월 대보름에는 온 가족이 모여 오곡밥, 나물, 부럼, 약식 등을 먹는 날이죠. 초콜릿과 오곡밥에 나물, 그리고 부럼. 어느 것이 더 건강한 음식일까요? 물론 후자입니다. 특히나 피부질환 환자분들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은 피하고 담백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드셔야 하는데, 정월 대보름 음식은 이러한 담백한 음식이라 아토피, 지루성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 환자분들에게 좋습니다. 먼
대기 오염이 심해지며 산성비, 산성눈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비가 자주 내리지 않는 겨울철 산성비 혹은 산성눈은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철의 비보다 공기 중의 유해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겨울철 산성눈은 질산염이나 황산염 등의 유해화학물질이 30%나 포함되어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중국에서 스모그까지 날아오면서 오염도가 더 커진 상황이다. 특히 눈송이는 빗방울보다 표면적이 높고 떨어지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공기 중에 오래 머물고, 표면 또한 울퉁불퉁해 유해물질의 흡수성도 비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