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한 녹내장"국내 3대 실명 유발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 녹내장으로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녹내장의 예방법과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안과 전문의 5인이 설명했다. 먼저 문현승 원장과 김성환 원장은 녹내장의 치료와 관리법에 대해 소개했다. 곽노훈 원장은 녹내장의 예방법에 관해 설명했으며, 조형석 전문의는 녹내장 환자가 운동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정중영 원장은 녹내장 환자도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
Q. 홍채 절개술을 받은 지 15일이 지났는데, 눈을 깜박일 때마다 눈 아래 혹은 중간에 흰 줄이 계속 따라다닙니다. 밝은 곳에서 증상이 더 심해져 일상생활을 하기가 힘듭니다.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A. 홍채 절개술 후 시야 아래쪽에서 흰 띠가 보이는 현상은 빛의 회절 현상 때문에 발생합니다. 보통은 6개월 이내에 99% 정도는 증상이 사라지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경과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홍채 절개술을 받은 환자의 50% 이상에서 최소한 2~3개월은 지속되니 좀 더 기다려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홍재절개술 부위를
문현승 안과 전문의에게 시력 회복에 대해서 직접 물어보았다. Q. 떨어진 시력, 회복 가능한가요? A. 염증이나 안구건조증 같은 특정 질환으로 인해서 시력이 떨어진 경우라면 치료 후에 회복이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고 자연적으로 시력이 떨어진 경우라면 다시 회복시키는 방법은 시력교정술 외엔 없습니다. Q. 시력교정술은 어떤 게 좋은가요? A. 사람마다 눈에 맞는 수술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어떤 수술이 더 좋다고 단언하긴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라식, 라섹 외에도 스마일이나 안내렌즈삽입술 같은 다양한 시력교정술이 있는데요. 무엇보다 정
문현승 안과 전문의에게 콘택트 렌즈 사용 시 주의점에 대해서 직접 물어보았다. Q. 렌즈 보관 시에 수돗물을 사용해도 되나요? A. 수돗물에는 가시아메바라는 기생충도 살고 있고 일반적인 세균도 들어있어요. 이걸 우리가 먹을 때는 전혀 문제가 안 되지만, 각막에 상처가 있거나 콘택트렌즈를 통해서는 눈에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고 이것을 통해서 시력을 잃을 수도 있으니까 절대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Q. 친구가 낀 렌즈를 제가 껴도 되나요? A. 콘택트렌즈를 다른 사람과 또는 친구들과 돌려쓰게 되면 세균과 바이러스 때문에 결막염이나 눈
문현승 안과 전문의에게 눈 피로 푸는 방법에 대해서 직접 물어보았다. Q. 눈 피로를 풀기 위한 눈 운동 방법이 있나요? A. 눈의 피로를 풀려면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보는 원근운동이 도움이 됩니다.방법은 간단한데요, 일단 손가락 하나를 눈 앞에 두세요. 손가락과 눈의 거리는 20cm 정도면 적당하고요. 이 손가락을 10초 동안 응시했다가 먼 곳을 10초 동안 보는 것을 반복해주면 됩니다. Q. 찜질을 해 주는 게 도움이 되나요? A. 5분에서 10분정도 온 찜질을 해주면 눈의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안구 건조증에도 도
눈이 건강 하려면 심장이 건강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눈과 심장 모두에게 중요한 것이 바로 ‘혈액순환’이기 때문이다. 전신의 혈액순환을 담당하는 심혈관이 튼튼하면 자연히 눈으로 공급되는 혈액순환도 원활해진다. 이는 곧 눈으로 충분한 영양과 산소가 공급된다는 뜻이며, 눈의 건조를 막아주는 누액 순환도 원활해지고, 눈에 쌓인 피로도 풀어준다는 의미가 된다. 실명을 유발하는 3대 대표 질환인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병증도 눈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손상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안과학회에서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
겨울에는 스노보드와 스키, 눈썰매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눈 위에서는 찬바람이나 자외선 등 눈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도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유명 산악인 박무택, 엄홍길 대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히말라야’에서 산행 중 박무택 대장의 고글이 벗겨지며 눈이 멀게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설맹’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설맹’이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각막과 망막에 손상이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가벼운 경우는 눈이 부시고 눈물, 통증이 있는 정도이지만, 심하면 각막혼탁,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