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은 아닌데 계속되는 피로, ‘부신피로증후군’ 몸은 피로하고 오후가 되면 축 처지는데 막상 검사를 해보면 간이나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없다고 한다. 예전보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지치는데도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뭉치고 뻐근한 통증이 주기적으로 찾아온다든가, 별일도 아닌데 예민해지는 경우도 요즘 직장인에게는 아주 흔한 증상이다. 심한 경우 기력이 다 빠져버리는 번아웃증후군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질병으로 진단되지 않지만, 세포나 세포 소기관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총칭하여 ‘부신피로증후군’이라고 한다. 이보다
흡연은 호흡기, 심장혈관계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며, 암과 각종 성인병을 유발한다. 흡연이 유발하는 호흡기계 질환은 만성기관지염·천식·폐결핵·만성 축농증 등이 있으며, 심장혈관계 질환으로는 동맥경화ᆞ부정맥ᆞ심근경색ᆞ협심증 등이 있다. 또 담배는 ‘완벽한 발암 물질’이라는 별명답게 폐암ᆞ구강암ᆞ인후두암ᆞ신장암ᆞ방광암ᆞ위암ᆞ간암ᆞ유방암, 백혈병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흡연은 건강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칠까? 담배를 피우면 몇십 분 내로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진다. 이러한 상태를 스트레스 의학에서는 교감신경 항진 상태라고 부르며,
Q. 잠을 자는 도중에 등이 시려서 깨는 일이 많고 잠들기도 어렵습니다. 만지면 차갑진 않지만 마치 얼음장을 대 놓은 듯 시립니다. 등이 시린 증상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등이 이유없이 시리고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증상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원인은 크게 두 방향으로 접근하는데, 먼저 신체적으로 체온이 저하되는 등 신진 대사가 잘 안되고 순환이 잘 안 되는 것이 없는지 찾아봅니다. 그리고 부위별, 예를 들어 윗 등이 차가운지 중간 등이 차가운지 등에 따라 그 부위의 폐, 심장 등의
추석이 빨랐던 올해는 유난히 이유 없이 피곤해졌다는 사람이 많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환절기에 건강 챙기세요!”라는 인사를 자주 한다. 그만큼 일교차가 심한 봄가을에는 건강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수험생들이 더운 여름을 힘들게 넘기면서 에너지가 탈진되어 멍하고 집중이 안 된다고 진료실을 찾아오기도 한다. 직장인들은 여름휴가 및 추석 연휴 후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업무량 때문에 늦게까지 잔업을 하면서 피로감이 생겼는데, 쉬어도 좋아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 약을 먹고 있어도 한 달씩 기침이 나고 감기기운이 없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