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형태의 두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통증을 느껴도 진통제를 복용하며 증상을 무시하기가 일쑤다. 이렇게 두통을 가볍게 여겨도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 대한신경과의사회 이태규 회장으로부터 두통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긴장형 두통이라고도 지칭하는 긴장성 두통은 매우 흔한 증상이고 그만큼 두통 양상이나 원인도 다양하다. 의사들이 진료에 참고하는 국제질병 분류에 따르면 두통을 빈도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나누지만,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른 방식의 분류(근육성, 심리성, 수면
치매를 진단하는 방법은? 치매 조기 진단 방법은 크게 네 가지가 있다. 첫째, 신경인지검사, 즉 기억력 검사다. 치매는 단기 기억력 장애나 전보다 화를 잘 내는 등 성격 변화로 주로 나타난다. 신경인지검사는 다시 정밀한 검사와 간단한 검사로 나눌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 치매, 그리고 그 사이인 경도인지장애로 분류한다. 둘째, 뇌 영상 촬영이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의 해마 부위가 위축되는 경우가 있다. MRI나 CT 촬영을 통해 이를 확인한다. 셋째, 혈액검사다. 혈액검사는 치료 가능한 치매인지 진단하거나 ‘알츠하이머
최근 유명 탤런트 김주혁 사망과 관련해 돌연사의 원인을 심근경색으로 추정하고 있다. 심근경색은 심장혈관, 관상동맥이 많이 좁아진 상태, 일명 협착된 상태에서 심한 스트레스 또는 갑작스러운 충격 등으로 인해 또는 특별한 외부 요인 없이 갑자기 혈관이 더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근육 세포들에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증상으로 심장 기능 저하와 장기, 특히 뇌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이 일어나 뇌사상태 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간단하나 정확한 검사인 ‘경동맥 초음파’ 등을 통해 심장혈관의 상태를 파악하고 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