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 환자들은 사회생활을 할 때 잦은 지각·낮은 성과 등으로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곤 한다. 이에 더해 성인 ADHD 환자는 다른 정신 질환을 동반할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정상 군에 비해 성인 ADHD 환자에게 양극성장애는 3.2배, 우울증은 11.6배 더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만약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ADHD 검사를 받고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성인 ADHD 초기 진단 시 우울증과 같은 질환이 밀접하게 연관돼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치료할
‘수면 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멜라토닌이 영양제 시장을 달구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베리파이드마켓리서치(verifiedmarketresearch)에 따르면 2022년 멜라토닌 약물의 전세계 시장 규모는 2조 1천억원(16억9천만달러)에 달했다. 연평균 성장률을 고려할 때 2030년에는 4조 7천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합성 멜라토닌을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한다. 처방 전이 있어야만 살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 등의 쇼핑몰에서 해외직구로 들여오는 것은 불법이다. 반가운 소식은 최근 ‘식물성 멜라토닌’이 개발, 출
우유에 미생물이나 효소를 섞어 응고시킨 발효식품인 치즈. 치즈는 샐러드나 빵 등을 비롯해 다양한 음식에 곁들여 먹거나, 함께 조리해서 먹으면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어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다. 다양한 치즈의 종류와 영양 성분에 대해 알아본다.모차렐라탱글탱글한 식감과 쭉 늘어나는 특징이 있는 모차렐라는 피자나 파스타, 카프레제 등 다양한 요리에 많이 활용된다. 모차렐라 100g에는 단백질이 20~25g 정도로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칼슘과 비타민 B12도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이 먹으면 좋다.체다 치즈노란빛이 매력적인 체다 치즈는 고소한
싱그러운 봄이 오는 것이 마냥 좋지 않은 이들이 있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찾아오는 미세먼지, 꽃가루, 황사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이들이다. 실제로 봄철에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살펴보면 2021년 알레르기 질환 진료환자수가 1월 154만여 명에서 봄이 시작되는 4월에 243만여 명으로 57%가량 급증한 것을 볼 수 있다. 알레르기 환자가 급증하는 봄을 맞이하여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환절기만 되면 재치기에 콧물까지…왜 그럴까?코 안과 입 속이 간질간질하면서
최근에 산부인과 질환 중에서 자궁근종은 물론이고 자궁선근증으로 인해 뒤늦게 진료 및 검사를 받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40~60대의 중장년층 여성 환자가 많아졌습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층 내로 침투하여 자라면서 자궁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얼핏 들으면 이름이 비슷하여 자궁근종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은 엄연히 다른 질환입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종에 비해 빈혈을 동반한 월경량 과다 및 월경통과 같은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일상적인 불편함이 치료의
중년에 접어들면 몸 곳곳에 노화가 시작된다. 노화는 피부에는 주름이 생기고, 흰머리가 생기는 등 외면에 변화를 유발한다. 물론, 외면만 바뀌는 것은 아니다. 노화가 찾아오면 몸속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대표적인 것이 '혈관'의 변화다. 혈관은 나이가 들면 점차 탄력성을 잃고 느슨해진다.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질환이 있는 중년층이라면 혈관의 노화 속도는 더욱 빠르다.중년을 위한 혈관 건강 관리법1. 규칙적인 운동심장 건강을 증진하고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매일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걷기, 달리기,
혈액투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투석 시작을 미루는 사례가 있다. 병원에 자주 가야 하고, 통증이 심할까 무섭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하지만, 투석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을 받았다면 이미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투석을 미루면 요독 합병증이 생겨 더 고통스러워질 뿐이다.투석치료가 낯설어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내과전문의/투석전문의 김채원 원장(연세숲내과의원 부설 인공신장실)과 함께 혈액투석에 대한 대표적인 궁금증을 짚어봤다. 다음은 김채원 원장이 김지연 아나운서와 나눈 일문일답이다.Q. 혈액투석을 할 때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역류하면서 식도에 염증을 만드는 질환이다. 체했을 때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위식도 질환 환자의 50%가량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발생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1. 식습관기름진 고지방 식품과 카페인, 탄산음료, 초콜릿 등 서구화된 식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의 주된 원인이다. 매운 음식은 이를 악화시킨다.2. 복부비만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이 1.5배 더 높다.3. 생활습관공복에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 후에 바로 눕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고, 악화시
| [인터뷰] 내과 전문의 손석만 원장| 한국인, 식습관 변화 등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유병률 증가 추세| 증상 악화되어도 나을 수 있다는 마음가짐 중요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연간 150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환자도 많은 데다가 쉽게 낫지 않고 재발하는 환자도 많아 실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는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다 보니, 성격이 예민해 장이 과민해져 발병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내과
지방간은 간세포에 지방이 쌓인 상태를 뜻한다. 보통 간 무게의 5%를 초과하면 지방간이라고 부른다.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된다. 과도한 음주, 고열량의 안주를 자주 섭취하면 알코올성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서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으로 유전적 요인이 크다. 지방간을 방치하면 간에서 발병하는 다양한 간 질환이 발병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과 좋지 않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1. 미나리(녹색 채소)미나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