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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세월이 지날수록 장의 위치는 낮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나이가 들면서 근력이 약해지고 변비 등으로 쌓인 변의 무게 때문에 장이 처진다. 게다가 장은 총 길이가 7~9m이지만 그네처럼 양 끝만 고정되어 있어 근력이 적을수록 쉽게 늘어진다. 장이 처지면 피부가 칙칙해지고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다. 또한 부종, 냉증, 만성 피로를 호소하게 된다.

그렇다면 장이 처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간호사 출신 장 테라피스트, 일본 미장(美腸) 협회 대표이사 오노 사키는 저서 <기적의 장 스트레칭>에서 “하루 15초만 장을 움직이면 온몸의 탄력이 200% 살아난다”고 이야기한다.

기적의 장 스트레칭기적의 장 스트레칭

장 스트레칭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책에서 소개된 내용 중 하나는 바로 더블프레스 스트레칭. 복식호흡과 흉식호흡을 동시에 하는 스트레칭으로 장을 함께 올리고 호흡으로 온몸의 혈류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더블프레스 스트레칭
①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다. 손은 허벅지 위에 둔다.
②두 손을 천천히 들어 올리면서 코로 5초간 숨을 들이마신다. 이때 팔의 움직임에 맞춰 ‘배->가슴’ 순서로 들이마시자.
③팔을 천천히 내리면서 팔의 움직임에 맞춰 ‘가슴->배’ 순서로 10초간 입으로 숨을 내쉰다. 팔을 아래로 늘어드리고 배꼽이 보일 때까지 상체를 서서히 굽힌다.
④숨을 내쉰 후 상체를 일으켜 자세를 바로 하고 코로 숨을 들이마신다.

책에서는 기본 장 스트레칭 외에도 부위별 장 스트레칭도 일러스트와 함께 선보였다. 그 밖에 장에 대한 기본 상식과 생활 습관 등이 초보자도 알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으니 평소 장 건강에 관심이 많다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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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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