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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밤에 불을 끄고 스마트폰을 볼 때 가끔 한쪽 눈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려주세요.

A. 올바르지 않은 습관과 연관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근거리 작업을 오래 하는 것과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것 모두 눈의 피로 현상을 증가 시키는 요인입니다.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

하루 종일 눈을 혹사 하고 늦은 밤까지 눈에 긴장도를 올리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특히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쐬면서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보면 안구표면의 수분이 말라 입술이 트듯이 각막에 상처를 만들어 시리고 이물감, 통증, 시력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눈을 위해서는 올바른 습관이 중요합니다. 근거리 작업 시 40cm 이상 떨어뜨려 봐야 하고 엎드리거나 누워서 보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두운 곳을 피하고 불을 500룩스 가까이 환하게 해야 하며 20분 정도 스마트폰 작업이나 독서 후 1분 정도 20피트 이상 떨어진 지점을 쳐다 봐서 눈의 긴장도를 줄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눈물에는 영양 성분, 항균 성분, 윤활 성분등 인공 누액에는 없는 좋은 성분들이 많습니다. 눈물은 눈을 깜박이면서 눈 전체를 적셔 주게 되는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보면 눈 깜박임이 평소의 1/3로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1분에 20번 이상 깜박여주는 게 눈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올바르지 않은 습관 외에 안구건조증이나 알레르기 결막염, 안검염, 각막염 등 안질환이 있는지도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안과 상담의 송명철 원장 (안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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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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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철 강남밝은명안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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