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캄보디아 중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급성질환의 원인을 엔테로바이러스 71(EV-71)형으로 발표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해당지역 여행자에게 개인위생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발생 건은 3개월~11세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중증 사례로, 유아 및 어린이를 동반한 여행객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엔테로바이러스 71(EV-71)형은 수족구병(HFMD)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뇌염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검역소검사하는모습공항검역소검사하는모습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할 때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만 잘해도 감염병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며 “여행 중 고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귀국 시 검역소에 신고하고,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개인위생수칙
1. 손을 자주 씻는다. 특히 식사전, 화장실 다녀온 후, 외출 후 귀가시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다
2.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린다.
3. 발열과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4. 음식물 조리시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김경옥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