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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내 성기가 작다는 것을 언제 느끼고 있을까.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소변기에 몸을 기대거나 목욕탕에서 구석 자리를 선점하며, 속옷의 앞부분에 허전함을 느꼈다면 자신의 성기 왜소증을 한 번쯤 고민해봤을 것이다. 이 밖에도 작은 성기 크기 때문에 겪게 되는 사례들을 남의 일처럼 웃고 넘기지 못하는 이유 역시 이러한 의심을 한 번쯤 가져봤기 때문일 텐데, 이러한 심리적인 불안감이나 압박감 등이 성생활의 자신감 마저 위축시키게 되면서 조루증과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도 있다.

성기 왜소증은 뜻밖에 많은 남성이 공감하는 콤플렉스 중 하나다. 덕분에 남성의 성적 고민을 주제로 하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정도인데, 하지만 당장 걱정하고 있는 것처럼 성기 왜소증을 극복할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도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뇨기과에서는 남성확대 상담 및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남성남성

상대 파트너의 입장에서 남성확대에 대한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남성확대를 결정하는데 크게 고려해야 할 부분은 자연스러움과 지속성 그리고 효율성이다. 많은 남성이 남성확대에서 얻고자 하는 최종 목적이 큰 확대 효과이지만 육안상 부자연스럽거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전의 성기 크기로 돌아간다면 남성확대는 말 그대로 ‘임시방편’의 해결책이 될 수밖에 없다.

목적으로 하는 자연스러운 확대 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안전’을 바탕에 둔 개인 맞춤 플랜과 수술이 절실하다. 이러한 이유에서 식약처 안전성 검증을 거친 수술 재료 사용 여부와 체계적인 단계별 정밀검진, 그리고 환자와 의료진 간의 밀접한 소통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상담을 유도할 수 있는지 등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당사자가 소홀해질 수 있는 사후관리를 관리 매니저가 1:1 사후관리 관계를 형성하여 불편함을 충분히 해소하고 있는지도 살펴봐야 할 사항이다.

남자의 왜소한 성기 크기 인해 충분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하더라도 당장은 상대 파트너의 입장을 고려해 바로 불만을 표현하기보다 만족하고 있는 듯한 연기로 상대방의 자존심을 지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상대방의 배려를 알아차리고 있다면 필요에 따라서는 남성확대에 대해서 더욱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강필성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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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성 HiDoc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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