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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여드름만큼이나 스트레스가 되는 것이 여드름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붉거나 검은 여드름자국이다.

그냥 두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지,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만 제거가 가능한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고민되는 부위가 여드름자국인지 여드름흉터인지를 구분해야 한다.

여드름자국은 여드름이 발생했던 자리에 붉거나 검게 색이 변한 상태를 말하며 여드름흉터는 해당 부위가 구멍처럼 함몰된, 즉 파여있는 상태를 말한다.

여드름여드름

함몰되지 않고 붉거나 검게 색소침착만 되어있다면 여드름흉터가 아닌 여드름자국이 맞다. 이 두가지를 구분한 이유는 ‘저절로 없어지는지’에 대한 답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행히 ‘여드름 자국’은 흉터와 달리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붉거나 검게 여드름자국이 남아있는 표피층이 각질탈락 주기를 거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떨어져 나가게 되고 서서히 옅어지면서 사라진다.

단, 각질 탈락 주기에 맞춰 떨어져 나가는 각질의 양이 매우 미비하기 때문에 짧게는 1~3개월, 길게는 경우 수 개월에서 수 년이 소요되기도 한다..

한방 여드름자국 치료는 이 각질 탈락 주기를 이용한다. 무조건 표피를 깎아내는 것이 아닌 피부 재생속도를 극대화하여 자국이 남은 각질층을 밀어내 빠르게 탈락시키면서 제거 기간을 단축한다.

여드름자국으로 인해 자신감 위축, 대인관계의 불편함 등의 심리적 영향이 있을 경우 여드름자국 치료를 받아 보다 빨리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홍무석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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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무석 로담한의원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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