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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환자 3명이 추가되며 현재까지 35명의 환자를 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현재까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는 모두 병원 내 감염으로 감염되었으며 아직까지 지역사회 감염(병원 외 감염)으로 감염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 이전 감염병이 없던 사람이 입원 후 병원 환경에서 병원성 미생물에 폭로되어 발생하거나 혹은 이미 가지고 있던(내인성) 미생물에 의해 발생된 경우 병원 내 감염으로 본다. 입원 당시에 잠복상태가 불분명한 경우에도 일단 병원감염으로 간주한다.

퇴원 후 발생한 감염은 톼원 당시 잠복상태였거나 입원과 연관되었다면 병원감염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입원 당시 있었던 기존의 감염병이 악화되었거나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는 병원감염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병원직원이 감염되는 경우도 병원감염에 포함된다.

마스크를 쓰고 진료하는 의사

병원감염은 내인성(endogenous) 감염과 외인성(exogenous) 감염으로 나눌 수 있다. 내인성 감염은 환자 자신의 구강, 장 등에 상주하고 있는 세균에 의해 유발되는 감염으로서 의식불명 환자에서의 흡인성 폐렴, 백혈병이나 항암요법을 받는 환자에서의 패혈증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외인성 감염은 외부에서 균이 들어와 생기는 감염으로서 의료인, 환자, 방문객, 오염된 의료기기, 병원내 환경 등이 직접 혹은 간접적인 원인이 된다. 메르스의 전파경로로 알려진 ‘비말감염’의 경우 기침, 재채기, 대화, 흡인, 그리고 기관지 내시경 중에 발생하는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감수성 있는 환자의 결막이나 비강 점막, 혹은 입 안에 전달될 때 이루어진다.

반면 ‘공기감염’은 ≤5 ㎛ 크기의 미생물을 포함한 작은 입자로서 장기간 공기 중에 떠돌아다닐 수 있는 비말핵이나 감염인자를 포함한 먼지 입자를 감수성 있는 환자가 흡입했을 경우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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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자

박혜선 사진 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나와 당신, 우리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바른 가치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세상을 꿈꿉니다. 살아있는 컨텐츠를 전하는 ´커뮤니케이터´ 박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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