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헬시라이프

많은 화장품이나 세안제에 보습 성분으로 배합되는 성분인 ‘히알루론산’에 보습 이외에도 자외선에 의한 염증이나 색소 침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보습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히알루론산은 원래 인체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으로, 1g당 6L의 수분 유지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노화와 외부 자극 등으로 체내의 히알루론산의 양이 줄어들면 피부 건조의 원인이 된다.

피부에 화장품을 바르는 남성피부에 화장품을 바르는 남성

일본 로트제약은 히알루론산의 더욱 유용한 기능성의 일환으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을 통해 히알루론산이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 인자인 '프로스타글란딘 E2'와 '인터루킨 1a'의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서는 피부에 자외선을 조사하여 표피 각화 세포인 프로스타글란딘 E2와 인터루킨 1의 생성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히알루론산을 첨가한 경우 첨가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프로스타글란딘 E2의 생성량은 1/2 이상, 인터루킨 1a의 생성량은 1/3 정도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물질들은 피부 자극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자외선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활성화시키는 작용도 하므로, 히알루론산을 통해 피부가 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 내용은 일본 ‘이코노믹뉴스’가 보도했다.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