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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Q. 최근 약 3개월 동안 16kg을 감량했습니다. 하루에 1,000칼로리 정도 섭취했고, 채소를 많이 먹으면서 고기는 아침에 살코기 위주로 먹었습니다. 운동은 순환운동을 하고 있고, 이후 3개월은 점핑운동과 근력운동을 위주로 하고 있는데요,

3개월이 지나자 정체기와 함께 어지럼증이 찾아와 한 달 정도 일반식을 하며 운동을 계속 해왔어요. 최근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일주일 만에 체중 감량이 있었습니다.

정체기도 오고, 저번에 겪었던 어지럼증이 생각나 조심해야 할 부분이나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체중계로 몸무게를 재는 사람체중계로 몸무게를 재는 사람

A. 3개월간 16kg을 감량했다는 것은 매우 많은 체중 감량을 뜻합니다. 이렇게 많은 감량을 하신 분들에게 어지러운 증상은 흔히 동반되는 것 중 하나이며 이후 정체기라 하여 체중 감량이 전보다 더디게 진행되는 것 역시 정상적인 과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어지러움에 의해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다시 과량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영양의 질과 식사 횟수를 꾸준히 조절하여 식사를 즐기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지금 하시는 대로 식사의 제한은 약간 풀어주면서 식사량은 단백질 위주로 늘리고, 컨디션에 따라 운동량과 강도를 높이기보다는 그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도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열량 식사를 꾸준히 유지하며 운동을 동반하였다 하더라도 기초대사량의 감소는 있을 수 있으니 이에 따라 기초대사량을 올리는 약물의 도움을 받아 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체중이 체지방으로 잘 빠지고 있는지가 중요하오니 가까운 비만 처방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시어 조금 더 정확한 확인을 받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하고 계시는 대로 지속적인 식이 조절과 운동으로 BMI를 25 미만으로 만드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김선형 (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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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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