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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뉴스

질병관리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근 메르스 환자발생 증가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여행 시 감염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의 감염은 병원 내에서 전파되고 있으나, 중동지역 여행 시에는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호흡기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중동지역 입국자들에 대하여는 항공기 게이트에서 발열 체크 및 건강상태질문서 확인 등의 검역조치를 수행하고 있으며, 메르스 의심증상 사례에 대하여는 경유자를 포함하여 추적관찰을 실시하고 있다.

중동지역 입국자는 귀국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메르스 콜센터 109번을 통해서 24시간 민원 상담과 시도 및 각 보건소로부터 감염확인 및 예방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7.1 ~ 8.20일까지 중동지역으로부터 입국자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으로 인한 의심증상 사례는 38건 이었으며 이중 36건이 음성으로 판정되어 접촉자 279명이 능동감시 후 해제되었고, 현재 2건은 PCR 검사가 진행중이다.

마스크를 쓴 남자마스크를 쓴 남자

◆ 중동지역 여행 시 메르스 인체감염 예방 수칙

1. 중동지역 여행 시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세요

2. 중동지역 여행 시 멸균되지 않은 생낙타유(raw-camel milk) 및 익히지 않은 고기 섭취를 피하세요

3. 호흡기 감염예방 개인수칙을 잘 지키세요

4. 손을 자주 깨끗이 씻으십시오

5.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6.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또는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쓰시고 기침, 재채기를 할 때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십시오

7.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십시오

8.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 중동지역 입국자와 경유자들에 대한 주요 조치 사항

질병관리본부는 입국자와 경유자들에게는 입국 후 증상 발현 시 ‘109’로 신고하도록 하는 예방안내 문자를 전송하고 있다. 입국자 대상으로 입국 후 5일째와 10일째 유선으로 증상발현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므로 증상 발현 시 ‘109’로 신고해야 한다..

입국자들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요원의 도움을 받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중동지역에 다녀왔음을 의료인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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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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