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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폭설에 대비한 건강수칙이 소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강원 산간 및 북부동해안 지방 등에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겨울철 대설 재해에 대한 건강 문제가 최소화하도록 ‘대설 대비 일반 건강수칙’을 발표했다.

겨울철 폭설이 불러올 수 있는 건강 문제는 미끄러운 길에서의 낙상이나 골절, 겨울철 등산이나 스키 등의 야외활동으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특히, 동상이나 저체온증 등 의학적 건강 문제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건강수칙을 유념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강조했다.

동상은 저온에 장시간 노출돼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할 때 생기며 주증상은 차갑고 창백한 손상부위, 감각저하 혹은 저린 듯한 증상,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 수포의 발생 등.

저체온증은 한랭 노출 등 환경적 요인이나, 외상,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질환 등의 이유로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로 중심체온이 35℃ 미만인 경우를 일컫는다.

또한, 폭설은 산간 고립이나 장시간 교통체증에 따른 영양 결핍과 탈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노약자와 어린이, 심혈관질환자 등의 건강취약 계층에서는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기상청은 2월까지 기온 변동 폭이 크고, 많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며 전망하고, 대설에 대비한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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