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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알랑가몰라 왜 매끈해야 하는 건지~’ 다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의 노래 ‘젠틀맨’의 가사처럼 매끈하고 건강한 ‘꿀 피부’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요즘, 남성들의 피부 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남성용 피부관리 용품들이 속속 출시됨은 물론이고, 팩을 하고 제모를 하거나 손톱 정리를 하는 남성들도 부쩍 늘었다. 특히 10~20대의 어린 남성들은 여성 못지않게 외모에 신경을 쓴다.

피부트러블이 심하면 아무리 잘생긴 이목구비라도 진가가 드러나지 않는다. 특히 남성은 모공이 크고,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영향으로 여성에 비해 피부가 두껍고 거칠다. 모공이 크면 피지분비와 노폐물이 많아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며, 피부층이 두꺼우면 잔주름보다 깊은 주름이 한 번에 생기기 때문에 주름개선기능 화장품을 사용해도 없애기 어렵다.

면도하는남성면도하는남성

◆ 피부 관리의 기본은 청결한 세안

세안은 피부관리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과정이다. 남성은 피지분비량이 많아 노폐물과 피지를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모공에 쌓인 피지와 각질을 깨끗하게 씻어내지 않으면 거뭇거뭇한 블랙헤드가 생겨나게된다.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고, 세안 전용제품을 사용해 노폐물을 씻어내야 한다. 또한, 면도를 할 때는 면도기에 의한 자극과 상처를 줄여주는 쉐이빙 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피부, 속부터 채우기

세안을 했다면, 피부 속 수분과 영양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스킨은 세안 시의 면도로 자극을 받은 피부의 수분을 보충해주고 상처를 소독해준다. 건성, 중성, 지성 등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로션과 크림, 아이크림을 바르는 과정이 귀찮다면 일주일에 한 두 번은 간편하게 바르고 잠자리에 들 수 있는 수면팩을 사용해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다. 일부 남성의 경우 어머니나 누나, 여동생의 화장품을 몰래 쓰는 경우가 있는데, 남성은 여성보다 피지분비량이 월등히 많으므로 여성화장품을 바르면 과다한 유분으로 피부가 번들거리게 된다.

◆ 피부트러블 관리하기

대표적인 피부트러블인 여드름 남성들의 여드름은 대부분 크고 흉터가 심하다. 귀찮아서 치료를 미루다가 상태가 심각해졌을 때쯤 치료에 대한 자각이 생기기 때문이다. 다른 피부 트러블과 마찬가지로 여드름도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드름 치료제인 광동제약의 톡클리어는 튜브형 롤타입으로 피부에 손을 대지 않고 바를 수 있어 보다 위생적이며 손에 묻는 것을 싫어하는 남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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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출시 자외선차단제는 필수

야외 활동시 자외선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것을 귀찮아 하는 남성들이 많지만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노화를 촉진하며 남성의 피부에도 손상을 주기는 마찬가지다. 자외선차단제는 뜨거운 날씨에 운동을 할 때뿐만 아니라 모든 외출시에 사용해야 한다. 피부에 바르는 자외선차단제는 로션 형태의 선크림, 딱풀 같은 고체 형태의 선스틱, 고형 재질의 선밤, 스프레이타입 등이 있다. 자외선차단제는 사계절 내내 사용해야 하며, 땀 등으로 지워지면 규칙적으로 덧발라야 효과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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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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