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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의심 환자가 확인됨으로써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에 대한 주의가 당부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처음으로 확인하였다고 발표했다. 상기 환자는 과거 유사사례에 관한 역추적조사 실시 5건 중 사망사례에 해당하는 것이다.

야외활동야외활동

서울대학교병원이 보관 중인 검체로 바이러스를 분리 동정(바이러스를 세포에서 배양하여 확인하는 것)하였고, 질병관리본부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출한 바이러스 분리동정된 검체검사 결과를 최종 검토한 후첫 확진 사례로 판정하였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21일 관계기관 및 전문가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가축 및 동물감염 실태조사, 관리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추가 사례 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응키로 하였다.

SFTS를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집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 주변 등 야외에 서식하고 국내에도 전국적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분포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아래와 같은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줄 것을 국민에게 당부하였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
- 긴 팔, 긴 바지, 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 착용
- 등산, 트래킹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준비하여 뿌릴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 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 논밭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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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의학전문기자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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