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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뜨거운 태양을 피해 바다와 워터파크 등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튜브를 타고 파도에 떠다니며 정신 없이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기기 마련인데, 물놀이 후 인두결막염, 유행성 각결막염, 아폴로 눈병(급성 출혈성결막염) 등 안질환에 감염되는 사람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대부분의 눈병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며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여 짧은 시간에 급속하게 전파된다. 특히 물놀이를 하는 경우 물 속에 퍼져있는 바이러스가 눈의 점막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물놀이를 한 이후 충혈 등이 발생했다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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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기 증상과 비슷한 인두결막염

인두결막염은 감기와 결막염이 함께 발생하는 질환으로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유,소아 등 어린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수영장, 바다 등 물을 매체로 전염되는 경우가 많아 풀(pool)염이라고도 한다. 인두결막염이 발생하면 38~40도의 고열과 눈과 목의 통증 등이 나타난다.

발열 때문에 감기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눈꼽, 충혈 등이 나타나면 인두결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인두결막염은 대부분 10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어린이 등 면역력이 약한 경우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영양소 섭취가 이뤄져야 하며 예방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다.

단순히 눈이 피로하거나 가렵다면 점안제 등을 사용해 눈의 증상을 개선해보는 것도 현명하다. 눈의 피로와 충혈을 제거해주는 한림제약의 아이필은 점안 시 눈에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자극이 없어 물놀이 후 아이들의 충혈 된 눈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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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충혈이 심한 유행성 각결막염

물놀이 후 잠깐의 충혈은 있을 수 있지만, 충혈이 지속되고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유행성 각결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이물감과 충혈이 심해진다. 가려움증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우선 점안제 등을 사용해 경과를 지켜본 후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도 좋다. 한림제약의 나조린은 알레르기와 자극 등으로 가려운 눈을 시원하게 해 준다. 눈물과 같은 농도로 안전한 점안이 가능하다.

충혈, 가려움증, 통증 등의 증상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가볍게 치유될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 시력저하, 안내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3. 매년 찾아오는 공포, 아폴로 눈병

매년 여름이면 한 번 이상 유행하는 아폴로 눈병은 급성 출혈성 결막염으로도 불린다. 아폴로 눈병은 심한 눈곱과 심한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눈이 쑤시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생긴 결막염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열흘 정도 휴식을 취하면 낫는다.

이처럼 눈병 바이러스는 물에서 급속하게 전파 되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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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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