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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호두, 땅콩, 밤, 아몬드 등의 견과류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대나-파버 암연구소 연구팀은 간호사건강연구(NHS)와 보건전문요원건강조사(HPFUS)에 참가하고 있는 남녀 11만 9천여명을 대상으로 30년에 걸쳐 2~4년에 한 번씩 견과류 섭취량과 사망률을 조사했다.

조사 기간에 사망한 사람은 총 2만 7천여명(여성 1만 6천여명, 남성 1만 1천여명)이었으며 평소 견과류를 먹는 사람은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평균 7% 낮았다.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

또 1주일에 한 번 견과류를 먹는 사람은 사망위험이 11%, 2~4번 먹는 사람은 13%, 매일 28g(아몬드로는 16~24개, 땅콩으로는 30~35개 분량)이상 먹은 사람은 20% 낮은 것으로 나타나 견과류 섭취량이 많을수록 사망률은 더욱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복부비만 등의 건강위험도 견과류를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견과류를 먹는 사람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실렸으며, 헬스데이 뉴스, USA 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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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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