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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국가에, 2월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겨울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이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긴다는 언론보도처럼 올 겨울철에도 겨울스포츠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지속되고 있다.

사실 스키, 스노보드는 활동량과 에너지 소비량이 상당한 운동에 속한다. 심폐기능을 활용하는 유산소 운동은 물론 전신근육을 활용하고 정신을 집중해 진로방향과 테크닉을 사용하므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동 거리도 문제지만 체력소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스키장도 당일보다는 1박 2일 일정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런 추세속에 특히 여성의 경우 스키장갈 때 ‘피임약’을 챙기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다. 생리주기와 생리통 조절과 더불어 원치 않는 임신을 막기 위해 ‘피임약’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 스키장 일정 잡았다면 피임약, 이렇게 챙기세요

스키복을 입은 남녀스키복을 입은 남녀

1. 생리통이 심한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원래 생리통이 심하거나 약하게 있는 경우라면 안전을 위해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실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근육이나 인대가 수축되고 긴장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스키장에서 생리통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컨디션이 나빠지면 스키장에서의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생리주기를 조절해주는 피임약을 복용하면 생리대나 탐폰의 불편감이나 두꺼운 스키복을 입고 생리 용품을 교체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 없이 생리를 지연시키고 생리통을 완화해주는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2. 호르몬 반응에 민감한 경우, 저용량 호르몬 제품 선택

먹는 피임약_센스리베먹는 피임약_센스리베

먹는 피임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함유된 복합제이기 때문에 호르몬 변화에 민감한 사람들은 피임약 복용을 꺼리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센스리베(광동제약), 마이보라 등과 같이 에스트로겐과 황체호르몬이 모두 저용량으로, 부작용의 위험을 최소화한 제품들을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3. 임신을 원치 않는 경우, 피임을 위해

여행의 즐거움과 아름다운 추억을 순식간에 지옥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바로 ‘원치 않는 임신’이다. 특히 여성 스스로 본인의 가임기간과 임신 가능성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임 방법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먹는 피임약은 월경 주기 중 호르몬 변화를 완화해 배란을 조정함으로써 임신을 막는 피임효과를 가진다. 일반적으로 먹는 피임약은 생리를 시작한 첫날부터 21일간 매일 하루 한 알 표시된 순서에 따라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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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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