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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29살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내성적인 성격에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년 전 약 3~4개월 정도 심하게 우울증을 앓고, 심각한 생각마저 했다가 최대한 긍정적으로 스스로 해결하고,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처음 우울증을 경험하다 보니 그때 당시의 기억과 감정들은 정말 끔찍해서 혹여 그때로 다시 돌아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점점 커집니다. 이런 불안감들은 앞으로 제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차츰 잊혀질까요?

혼자 고민하는 여성혼자 고민하는 여성

A. 우울증에 나타나는 불안감, 초조, 우울감, 불면, 자살사고 등의 증상들은 우울증이 호전되면 증상이 나아지나, 과거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던 경험에 대한 심리적 외상까지 완전히 치유되는 것은 아닙니다.

질문하신 분이 과거에 우울증을 앓을 당시 심각한 생각까지 하였고, 현재에 이르러서도 과거의 끔찍한 경험에 대한 심리적 외상, 재발에 대한 불안감까지 가지고 있다면, 현재 증상의 호전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과거의 끔찍한 경험으로 심리적 외상에 대해 치료를 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심리적 외상은 단순히 혼자의 의지만으로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면담 및 평가 후에 정신 치료(면담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최인광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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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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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광 최인광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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