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흰머리는 노화의 신호로, 나이가 들며 모낭의 멜라닌 색소 세포 수와 기능이 줄어들며 생긴다. 그런데 20~30대는 물론, 10대처럼 나이가 젊은데도 흰머리가 생기는 사람이 있다. 일명 새치이다.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새치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 물었다.Q. 젊은 나이인데 새치가 생기는 이유가 궁금합니다.머리털이 검은 이유는 거기에 존재하는 멜라닌 색소의 색깔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서 털의 색깔이 희게 변해가는 것은 멜라닌 세포 숫자의 점진적인 감소에 의해서 생기며, 이는 나이와 유전적인 배경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즉 나이
요로감염은 소변을 만드는 신장에서부터 소변을 배출하는 요도에 이르는 부위에 생긴 감염이다. 우리나라 전체 여성의 50~80%가 평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는 여성의 요도는 남성에 비해 짧고 세균이 많은 항문 등과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순 방광염을 제외한 요도염 등 나머지 질환으로 보면 남녀 발생 빈도가 비슷하거나 남성이 더 많다. 특히 중년 이후 남성은 당뇨병이나 전립성 비대증도 원인이 되며, 날씨가 추워지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염 질환에 취약해져 주의해야
임신부에게 발생하는 가장 무서운 질병을 꼽으라면, 단연 임신중독증이다. 임신중독증은 모성 사망의 원인이 될뿐더러 분만 시기가 빨라져 태아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임신중독증은 계속해서 느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를 보면, 임신중독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17년 9,873명에서 2021년 1만 4,074명으로 40%가 넘게 늘었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임신중독증의 위험성에 대해 짚어보자.Q. 임신중독증은 무엇인가요?임신중독증은 임신 중 임신성 고혈압, 단백뇨 소변량이 감소하고, 두통, 시야
방광염은 '방광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겨울철에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다. 갑자기 소변이 마렵거나 빈뇨, 잔뇨감 증상이 지속될 때 의심할 수 있다. 신체구조상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자주 나타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겨울철 증상이 심해지는 방광염의 여러 종류별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Q. 방광 쪽이 찌르듯이 아픕니다.방광염은 세균 감염으로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방광염은 방광의 기능 장애로 이어져 각종 배뇨장애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방광염의 임상 증상으로는 배뇨 시 통증이나 하복부 통증 및 불편감 외에도 빈뇨, 잔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