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서 생성되는 알부민은 간의 합성 기능을 알아보는 유용한 지표이다. 알부민은 조직에 영양분을 제공하고 호르몬, 비타민, 약물, 칼슘과 같은 이온을 신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단백질이다. 알부민이 낮아지면 혈관 밖으로 수분이 빠져나가 해당 부위에 부종이 발생하게 된다. 혈장의 삼투압을 조절하는 알부민의 역할 때문.알부민은 간에서 만들어지기에 알부민 수치를 보면 간염의 중증도와 예후를 확인할 수 있다. 간 질환, 신장 질환이 있거나 영양실조가 있으면 알부민 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간과 신장의 기능 그리고 신체 영양
황달을 밝혀내고 간 기능을 확인하려면 빌리루빈 검사가 필요하다. 빌리루빈은 담즙에서 볼 수 있는 치자색 색소로, 황달 발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황달에 걸리면 몸이 황색으로 변하는 것은 빌리루빈이 체내에 과다하게 생성되어 혈중 빌리루빈 색소가 증가하기 때문이다.빌리루빈 검사에서는 비포합형 빌리루빈과 포합형 빌리루빈, 그리고 두 빌리루빈을 합산한 총 빌리루빈 수치를 활용하여 간 기능을 평가한다. 빌리루빈은 적혈구 중 헤모글로빈으로부터 만들어지는 색소이다. 수명이 다한 적혈구는 매일 조금씩 파괴되는데, 이때 비포합형 빌리루
청력은 소리의 진동이 귀를 거쳐 뇌에 전달되어 인지하는 전 과정, 즉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소리는 인간이 환경을 인식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도구이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난청은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고 우울증, 사회적 고립 등의 합병증과 신경 이상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청력 검사는 청력을 측정하는 검사로, 난청의 유무와 정도를 판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청각 세포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되지 않아 치료하기가 어려우므로 청력 검사를 통한 문제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요하다.◇ 청력 검사 한 줄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다. 2020년 3월 거리두기가 처음 도입된 후로 약 2년 1개월 만이다. 거리두기로 제한되었던 일상이 점차 회복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관한 관심도 커졌다. 정부는 다음 달 초에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하더라도 일부 마스크 착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의 감염 예방 효과 때문이다. 지난 22일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1,2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를 겪으면서 느낀 점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월 검토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아는 신체의 모든 기관이 완성되지 않아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그중에서 신생아 황달은 정상 신생아의 60~80%에서 나타날 만큼 흔한 질환이다. 신생아 황달이란 신생아의 피부와 눈 흰자위의 색이 노란색을 띠는 것을 말한다. 황달은 아기의 핏속에 빌리루빈이라는 담황색 담즙 색소가 많아져 생기는 것이다. 아기의 간이 효과적으로 빌리루빈을 제거하기까지 며칠이 걸리므로 아기들은 대부분 출생 후 첫수일 간 황달이 생긴다. 아기가 생후 2~3일에 얼굴부터 노래지기 시작한다면 생리적 황달의 가능성이 높다. 생
보통 여자아이는 10~11세, 남자아이는 12~13세에 사춘기가 시작된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여자아이는 가슴이 발달하고 남자아이는 고환이 커지는 이차 성징이 나타난다. 그런데 사춘기가 또래보다 일찍 시작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성조숙증이다.여자아이가 8세 이전, 남자아이가 9세 이전에 이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 즉 또래보다 이르게 사춘기가 시작되는 것을 성조숙증이라고 한다. 성조숙증이 있는 아이들은 일시적으로 키가 빨리 자라고 뼈의 성숙도 빨라진다. 이로 인해 성장판이 일찍 닫히면서 성인이 됐을 때 키가 본래 클 수 있는 키보다 작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환경 보호 운동가들이 제정한 날이다. 지구의 날을 맞아 건강과 환경을 모두 챙길 수 있는 활동이 있다. 바로 플로깅.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단어 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조깅을 의미한다. 이번 지구의 날 플로깅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혼자 하기도 함께 하기도 좋은 플로깅의 방법과 운동 효과를 알아보았다.유산소 운동도 하고 근력도 기르고!플로깅을 하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환자 수가 늘어난 질환이자,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으로 오인하기 쉬운 질환이 있다. 바로 역류성 식도염. 속 쓰림과 만성 기침, 입 냄새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역류성 식도염은 인후통과 기침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증상이 유사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오인하기 쉽다. 또 실제로 바이러스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서 사람들의 생활 습관이 바뀌어 역류성 식도염의 발병률이 증가한 것도 사실이다. 외출하지 않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시켜 먹거나 식사 후 바로 눕는 잘못된 습관 때문. 역류성 식도염
착상 전 유전 검사는 부모 중 유전될 가능성이 있는 염색체 질환이나 유전병이 있거나 부모가 반복적으로 임신의 어려움을 겪을 때, 건강하게 임신하기 위해 착상 전에 시행하는 유전자 검사이다. 융모막 검사와 양수 검사를 통해서도 배 속 아이에게 유전질환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지만, 융모막 검사를 시행하려면 임신 10~12주까지, 양수 검사를 시행하려면 임신 15주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로 인해 태아의 이상을 발견해도 조처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반면 착상 전 유전 검사는 정상으로 확진된 배아를 자궁에 착상시키기 때문에 임신 전 단계에
불규칙한 생리 주기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주는 생리 불순. 생리 불순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일 수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배란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질환이다. 매해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는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그 원인과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이를 해소하고자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사 박정원 원장(신소애여성의원)을 만났다. 박정원 원장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원인, 증상, 검사, 임신 가능성, 치료법까지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관한 궁금증에 답했다. 다음은 박정원 원장과의 10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