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 다가오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지면서 다이어트 한약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습니다. 다이어트는 뭐니 뭐니 해도 먹는 양을 현저히 줄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분들이 원하는 효과는 단연 ‘식욕억제’에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내는 한약재는 마황이란 약재가 거의 유일합니다. 마황에 들어 있는 에페드린 성분이 이러한 식욕억제 효과를 냅니다. 사실 이러한 식욕이 떨어지는 효과는 과거에는 부작용이었습니다. 마황이란 약재는 적는 양에서는 콧물, 비염, 조금 용량을 높여서는 천식 증상의 완화
임신 중에 체중이 늘어났던 것이 산후에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모든 체질이 음식량이 많으면 살이 찌거나 잘 빠지지 않지만, 주로 태음인이나 소양인 체질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다이어트에 기본은 적게 드시면서, 조금 더 많이 움직이는 것이지만, 체질별로 다이어트에 조금 더 도움 될 음식을 소개해봅니다. 육아로 바쁘더라도 한 수저의 음식을 30번 이상 많이 씹는 습관도 체중관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태음인에 좋은 음식 - 호박 흔히 산후 붓기 회복을 위해 달여서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호박은 특히 태음인에게 좋
호흡기 질환의 한방치료에 대해서 제중한의원 김해점 손원진 한의사와 함께 알아봅니다. 감기가 길어져 2주를 넘기면 비염이 될 확률이 커집니다. 코에 염증이 있으면 결막염이 오기 쉬우며 귀로 옮아가면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천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후 기관지확장증,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같은 중증 폐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호흡기 질환의 악화 4단계로 봅니다. ◆호흡기 질환의 악화 4단계 알레르기성 비염은 맑은 콧물, 재채기, 눈 코 가려움을 일으키는 것으로 조금만 공기가 차가워지거나 먼지가 많아져도 증상이
가을은 건강한 분들에게는 더할 수 없이 좋은 계절 가을이지만, 비염, 기관지가 나쁘신 분들에게는 이제부터 고생 시작이 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가을이 오면 일교차가 심해집니다. 폐로 들어오는 공기 온도를 맞춰야 하는 코와 기관지는 바빠집니다. 비염 증상이 심해져 코를 훌쩍거리고, 재채기가 시작됩니다. 기관지가 나쁜 분들은 가래가 많아지고, 감기에 더 잘 걸리게 됩니다. 천식이 있는 분들은 가을철 온도 변화로 인해 천식이 심해집니다. 가을이 오면 건조해집니다. 건조해지면 기관지, 인후부도 더 민감해지게 됩니다. 평상시 조금 가래가
Q. 평소 운동을 즐기는데 운동 후 몇 시간 동안 계속 손이 부어 있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A. 운동 중 체내를 순환하면서 손으로 내려왔던 혈액 중 일부가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이러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유독 손이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목덜미나 어깨 주변 근육이 단단하게 경직된 사람에게 운동 후 손이 붓는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운동 시 불균형한 자세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운동하면서 목덜미와 어깨 근육 스트레칭이나 치료를 병행하길 권합니다. 특
산후풍 증상으로 엄마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증상은 대개 관절 통증과 관절, 뼈마디가 시린 증상입니다. 이는 출산할 무렵이면 아이가 나와야 할 산도가 넓어져야 하기에, 전신에 관절을 느슨하게 하는 호르몬이 나와 출산에 맞는 몸을 만드는데, 이 호르몬이 골반만 늘어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 관절이 모두 늘어나게 됩니다.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해도 이 호르몬은 모두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관절이 늘어나 있는 상태에는 가뜩이나 원래 피가 잘 안 통하는 관절인데 늘어나 있기까지 하니 더 약해지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피가 잘 가야 온도를 유
Q. 최근 3개월간 갑자기 살이 많이 찌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먹으면서 푸느라 스트레스성 폭식이 이어졌는데요, 뭔가 불안하면 손톱이라도 물어뜯고… 입에 뭔가가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살이 너무 쪄서 그것 때문에 또 스트레스 받고, 살이 더 찌기를 반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다시 건강해질 수 있을까요? A.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은 많은 분들이 한 번씩은 겪어 보는 것 같습니다. 먹는 동안 근심이 줄어들고, 씹는 동작을 통해서도 긴장이 완화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매운 음식을 먹으며 땀을
목이 간질거리면서 기침하는 경우를 필자는 과민성 기관지라고 명명한다. 이런 경우, 가래는 크게 없어서 마른기침이라고 하기도 한다. 목에 이물감이 있어서 음음 거리고, 그렇다고 가래가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며 가래를 뱉기 위해 기침을 자주 한다. 말을 많이 하거나 온도변화에 기침을 자주 하기도 한다. 엑스레이상 이상은 없다고 하며 병원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 엑스레이상 이상이 없다고 이상이 없는 것은 아닐 터... 대부분 심폐기능이 떨어져 있고(운동부족) 기관지가 많이 예민해져 있다. 이때 쓰는 약이 백복령이라는 약이다. 물론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