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진단의 기본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유방촬영술 등으로 할 수 있지만, 검사 결과 경계가 모호한 결절이나 미세석회화처럼 형성되어 있는 등 악성으로 의심되는 조직이 발견될 경우 조직검사로 심도 있게 분석해야 한다. 유방조직검사를 말씀 드리면 아프지 않을까 염려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조직을 채취해야 하다 보니 이 과정에서 통증이 생길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맘모톰 조직검사로 충분히 덜어낼 수 있다. 맘모톰 조직검사는 외과적 절개로 조직을 채취하는 절제 생검과 달리, 특수한 바늘을 이용해 진행하는 방법이다. 바늘
최근 유방 조직 검사 및 치료 분야에서 주목을 받는 맘모톰. 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맘모톰에 대한 질문을 하는 환자들도 부쩍 많아졌다. 이에 따라 맘모톰수술 자주 묻는 질문을 한 자리에 정리해보았다. Q. 맘모톰이란? A. 맘모톰은 유방 양성 종양의 제거는 물론 암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조직의 조직검사, 유방암의 조기 진단까지 널리 사용되는 장비로, 2000년대 초 한국에 도입됐다. 이 장비에 대한 의학적 지식과 이해를 토대로 진행하는 것이 맘모톰 수술이며, 주로 섬유선종 등의 유방 양성 종양 제거 수술을 뜻한다. Q. 맘모톰
2015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를 보면, 국내 유방암 진료 환자 수가 2011년 10만 4천여 명 에서 2015년 14만여 명으로 35%가량 증가추세를 보였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해마다 유방암 치료/수술 환자 수가 증가하고, 발병 연령도 20~30대에 이르기까지 점점 낮아지고 있어 보다 꾸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해졌다. 유방암은 가족력, 생활 환경, 여성호르몬, 식생활 등 다양한 원인과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 것이 현실. 따라서 유방암을 조기에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유방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유방에 멍울이 잡혀서 오시는 분들을 진단해보면, 유방섬유선종과 같은 유방 양성 종양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유방 양성 종양은 맘모톰수술로 외과적 절개 없이 제거 가능하며, 수술 후 일상복귀도 빠르게 가능하다. 하지만, 유방 양성 종양이 가슴성형후 발견된 경우라면 맘모톰수술을 받아도 문제가 없을지 염려할 수도 있다. 가슴성형후 맘모톰수술을 위해서는 먼저 유방 양성 종양의 종류, 형태, 개수, 크기 등을 진단해야 한다. 여기에는 유방초음파 검사가 주로 이용된다. 진단 결과 종양의 크기가 지나치게 크거나 악성 종양과 연관성이 있는 경
가슴성형을 계획하는 여성들의 수에 비해 유방검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사전에 본인의 유방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슴성형을 했을 때, 향후 유방암이나 유방 질환(종양 등) 문제가 생기면 부담이 만만치 않다. 가슴성형 후 유방의 이상이 발견되면 삽입된 보형물이나 재료는 물론 유방 조직도 함께 제거해야 하고, 이후의 복잡한 치료까지 직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성형 후와 비교해볼 수 있는 성형 전 유방 데이터가 없다면 진단의 정확성이 떨어지면서 검사에 난항이 따를 수 있다. 유방검사는 이런
인공보형물을 삽입해 가슴 크기를 확대해주는 가슴성형은 아름다운 몸매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대부분의 가슴성형은 수술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안전하지만, 간혹 보형물이 외부적 또는 내부적 요인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얼마 전 발표된 뉴스에서도 한 여성의 모유에 가슴보형물 성분이 섞여 들어갔다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파손된 보형물의 실리콘이 유방 조직을 뚫고 유관에 유입되면서 아이가 이것을 먹게 되었고, 산모는 보형물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하는 불상사에 직면하고 말았다. 최근 많이 사용
우리나라 여성암 2위에 육박하는 유방암은 높아지는 발견율만큼 세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방암은 별다른 징후가 없는 경우가 많아 심각성을 느끼고 발견했을 땐 이미 발전한 경우가 많지만, 반대로 유방 건강 습관을 꾸준히 지키고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암이기도 하다. 유방암 예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인 4가지를 꼽자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가벼운 운동을 주기적으로 해라. 운동이 유방암에 미치는 효과는 이미 유수 대학을 통해 많이 연구된 바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약 300명에 대해 진행된 연구를
여성의 유방은 사춘기 전후로 2차 성징을 겪으면서 유방조직이 풍부해지고, 이에 따라 유방 물혹(유방 낭종)이 생길 수 있다. 유관이 막히면서 풍선처럼 늘어나고 액체가 가득 들어차 덩어리처럼 형성되는 유방 낭종은 유방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양이 동그랗고 경계가 분명하며 뒤쪽이 길게 그늘진 양상을 보인다. 증상은 없는 사례가 대부분이나 손으로 만졌을 때 멍울이 잡히고 낭종이 자라는 속도에 따라 통증이 동반되는 사례도 있다. '낭종'이라는 단어의 뉘앙스 때문에 많은 환자가 상담을 받기 전부터 두려운 마음을 먹곤 한다. 그러나
현대생활의 서구화와 불규칙한 패턴에 따라, 한국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과 위험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조기 유방암의 징후로도 불리는 미세석회화도 자주 발견된다. 하지만 상당한 단계로 진행될 때까지 통증이나 멍울 등의 이상이 없는 경우도 많으므로, 조기 검사로 문제점을 잡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양성 미세석회화는 유방조직 내 칼슘이 뭉쳐 만들어지는 석회질로 유방 건강에 전혀 지장이 없으나, 악성 미세석회화는 암세포들의 일부가 죽은 후 변성이 되면서 생기는 것으로 조기 유방암의 신호가 된다. 미세석회화를 일반 유방촬영으로도 대략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면서 거울을 볼 때, 혹은 무심코 턱을 만졌을 때 부드러운 혹 같은 것을 발견한 적이 있는가? 만약 이러한 혹이 오래 사라지지 않거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더는 내버려두지 않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떨어지며 생기는 임파선염이나 악성 림프종의 징후인 경우도 있지만, 갑상선의 이상이나 갑상선암의 신호일 수 있는 갑상선 결절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갑상선은 목젖 아래 나비 모양으로 위치한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선에 생기는 갑상선 결절은 물혹(낭종)이나 비교적 양호한 양성 결절도 있지만, 암으로 분류되는 악성종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