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잠들기 전에 가끔 심장 쪽이 답답하거나 아프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나름 맥박도 재봤는데 분당 70회쯤 잡히는데, 갑자기 빨라졌다 느려지기도 하고 박자가 들쑥날쑥 한 느낌입니다. 이것이 부정맥에 해당하는 것인지 단순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지 궁금합니다. A. 흉부 불편감이 있어 맥박을 재보니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느낀 것 같습니다. 맥박이 빨라졌다 느려졌다 하면 부정맥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부정맥은 빨라졌다 느려졌다 하기도 하지만 규칙적으로 뛸 수도 있고
Q. 며칠 전부터 식사를 하면 명치 부분에 통증이 느껴지면서 심할 때는 속이 울러거리며 구토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A. 갑자기 명치부근 통증과 오심, 더부룩함, 소화불량 증상이 있다면 혹시 최근에 자극적인 음식이나 과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진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위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긴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으며. 그 원인은 섭취한 음식이나 술, 스트레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하여 위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으
Q.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당히 높았고 위험단계로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손발이 자주 저리고 힘이 잘 안 들어가고, 손이 조금 붓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오른손이 자주 그런데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할까요? A.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증상과 관계 없이 약을 복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성별, 55세 이상 여부, 흡연, 당뇨, 고혈압, 가족력 등을 종합하여 정상 기준 치가 달라지므로 해당 사항이 있다면 병원에 문의하여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채로 오
Q. 요새 잦은 소화불량에 속이 메스껍고, 답답하고 토할 때도 있습니다. 원래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속이 아플 때가 종종 있었는데, 시험날짜가 점점 다가올수록 소화불량이 더 심해지고, 구토까지 하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봤는데, 위장이 약간 붉은 것 빼고는 깨끗하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좀처럼 속이 불편한 증상이 나아지질 않으니 걱정됩니다. 다른 만성질환이나 임신 가능성도 없는데, 이렇게 스트레스만으로도 이런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건가요? A.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염 외에는 특이 소견이 없는데도 지속
Q. 트림이 너무 자주 나와서 고민입니다. 위, 대장내시경 검사와 복부 CT, 초음파 검사시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나왔는데 잦은 트림의 원인은 무엇인일지 궁금합니다. A. 트림이 자주 나오는데 검사 상 이상이 없었다면 기질적 원인은 없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혹시 위내시경상에 식도열공 소견은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식도 접합부가 보통은 횡격막 아래에 위치해서 좁아져 있어 역류되는 것을 막아주는데 간혹 횡격막 보다 올라가 있는 경우 벌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음식과 위산의 역류가 잘 되고 트림도 쉽게 나올 수 있습니
Q. 올해 49세 남성입니다. 평소 아침에는 과일과 선식을, 저녁은 약간의 폭식과 함께 육류를 자주 먹는 편입니다. 술도 일주일에 3번 정도 즐기는 편입니다. 3개월 전에 병원에서 공복 혈당 120, 혈압 130/90 정도에 고지혈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요. 두어 달 전부터 낮과 밤, 음주 여부와 관계없이 열이 확 올라오면서 얼굴이 벌게지는 증상이 자주 일어나는데요. 건강상의 적신호인지, 어느 부위가 좋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인지 알고 싶습니다. A. 우선 식단이 불규칙하고, 공복 혈당 장애와 높은 혈압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보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