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딱 붙는 옷만 입으면 여지없이 드러나는 군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체중 감량을 하면 조금 개선이 되기는 하지만 여전히 불룩한 모양 때문에 맵시가 나지 않는다고 하소연을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간단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지방분해주사를 권하고 싶다. 지방분해주사는 지질대사에 관여하는 약물을 피하지방층에 직접 주사하여 지방을 분해하는 시술이다. 지방분해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약물이 혼합되어 시술되고 있으며, 주된 약리작용은 지방 세포 내의 중성지방을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해 배출
# 직장인 A 씨(여, 27세)는 수년 전 친구와 함께 허벅지 지방흡입 수술을 받았는데, 요즘 들어 짧은 반바지 입기를 꺼린다. 지방흡입 수술 후에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지만, 처음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허벅지 뒤쪽의 셀룰라이트와 안쪽의 요철 그리고 허벅지 앞쪽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부분들이 자꾸 의식되기 시작한 것이다. ‘재수술을 받으면 치수도 조금 더 줄고, 라인도 더 매끄러워질 수 있을까?’ A 씨의 고민은 오늘도 깊어만 간다. 진료를 하다 보면 한 달에 두 세건 정도 지방흡입 재수술 문의가 들어온다. 하지만 이러한 문의 대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이 돌아오면 한동안 잊고 살았던 셀룰라이트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을 한다. 체중은 그대로인데 왠지 작년보다 더 많아지고 울퉁불퉁하게 된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지 않다. 셀룰라이트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사춘기 이후 여성의 85~98%가 어느 정도 셀룰라이트를 갖고 있다고 조사된 바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눈에 쉽게 띄는 셀룰라이트가 생기고 나서야 그 존재를 알게 되기 때문에 셀룰라이트의 빈도가 그렇게 높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초기 단계의 셀룰라이트가 심한 단계
전신지방흡입 수술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 중에는 하루 만에 가능한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본인도 내심 ‘하루에 전신을 다 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생각하면서도 여러 날 휴가를 내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마냥 미루기만 하다가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전신의 지방을 하루 만에 흡입하는 것이 가능할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하루에 전신 지방흡입을 하는 것은 환자 입장에서는 무리가 된다. 지방흡입 수술 시 환자의 안전과 관련된 요인은 마취의 안정성과 출혈의 정도,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
해마다 반복되는 살과의 전쟁. 운동도 하고, 다이어트에 좋다는 차도 마셔보고, 하루종일 굶어 보기도 하며 힘겹게 살을 빼 보지만, 눈에 띄는 큰 변화가 없어 실망할 즈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디자인팀 안 대리님처럼 나도 지방흡입을 한번 받아 볼까?’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선택을 주저했던 지방흡입 수술이었지만, 일단 수술을 하기로 결심하고 나니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몸에 있는 지방을 싹 다 뺐으면 하는 것이다. 그런데 몸에 있는 피하지방을 다 뺀다는 것이 가능할까? 그리고 한번에 뺄 수 있는 지방량은 최대 얼마일까? ▲ 대용
상체는 마른 편인데 유독 허벅지에 지방이 많아 자신 있게 바지를 입지 못하고 치마로 가리고 다니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회사 회식도 빠지고 친구들과의 모임도 줄여가며, 각고의 노력 끝에 3kg 정도 체중 감량에 성공은 했지만, 원치 않는 가슴과 얼굴 살만 빠질 뿐 허벅지 살은 좀처럼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 왜 그런 것일까? 지방의 분해 기전에 관여하는 지방세포 수용체 우리 몸의 지방세포에는 지방의 분해 기전에 작용하는 알파(α)-2 수용체와 베타(β) 수용체가 있다. 이 수용체의 역할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베타 수용체는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