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진 날씨, 모처럼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설렘을 느끼는 계절이지만, 알고 보면 봄철은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강한 자외선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요인들이 곳곳에 존재하는 계절이다. 이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비염 등의 증상으로 고통을 겪을 수 있다. 기후마저 건조하다 보니 피부가 예민해져 가려움증은 더욱 심해진다. 그러므로 평소 생활 속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을 인지하고 이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 날아다니는 알레르기 주범 ‘꽃가루’ 지구온난화로 급증한 꽃가루는 봄철 알레르기의 주원인으로 작용한
아토피피부염은 난치성 질환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오랜 시간 사람을 지치게 하는 질환이다. 아토피 치료를 위해서는 단기간에 반짝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아토피가 만성질환임을 받아들이고 생활 속에서 악화 요인은 멀리하고 피부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습관들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습관은 곧 ‘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것과 상통한다. ◆ 식생활과 밀접한 아토피, 인스턴트 삼가기 아토피는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식품이 아토피피부염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며 성인의 경우도 식품으로 악화하
두드러기는 무엇을 잘못 먹었을 때나 새 화장품을 발랐을 때, 피부를 긁었을 때, 몸에 열이 나거나 또는 찬바람을 맞고 난 후, 햇볕을 쬔 후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는 피부질환으로 피부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는 발진이 생기고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람들은 어느 날 두드러기가 생기면 원인이 무엇인지 캐려고 합니다. 하지만 두드러기 대부분은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고 특히 만성 두드러기의 80~90%는 원인을 찾을 수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두드러기의 원인을 파악한 경우라
# 대학생 A 씨(남, 22세)는 어릴 적 아토피가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진 경우다. 부모님과 함께 아토피에 좋다는 건 모두 찾아 먹어보고 발라보고 해봤지만, 소용이 없고 오히려 2차 감염으로 고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팅 자리에 나가고 싶어 스테로이드제를 일주일 이상 발랐다가 부작용이 생겼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한의원을 찾아 1년간의 긴 치료를 시작했다. 아토피피부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는 매해 늘어나고 있으나 현재까지 완벽한 치료제는 없다. 평생을 괴롭힐 수 있는 난치성 질환이다 보니 완치를 보장하는 과대광고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