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포경수술, 알고 있는 것과 너무 다르다
2017.01.17
이두진 유로진의원 전문의
남자로 태어났다면 포경수술을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포경수술을 하고 싶지 않다.’라는 결론에 이르는 일이 많다. 왜 이렇게 포경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통증이다. 그리고 생활에서의 불편함과 민망함 등이 뒤를 잇는다. 그렇다면 모든 포경수술이 이런 불편함만 있는 것일까? 과거 포경수술은 수술 중 느끼게 되는 통증이나 여성간호사의 수술실 출입, 수술 직후 수술부위에 덮어놓는 종이컵이 창피함을 유발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포경수술을 기피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의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