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남성에게 산부인과보다 더 익숙하지 않은 곳이 비뇨기과이다. 사춘기 시기에 포경수술을 받을 때를 제외하고는 비뇨기과를 찾을 일이 많지 않고, 언젠가부터 비뇨기과를 찾는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 되어 버렸기 때문일 텐데, 이러한 인식은 과거 성(性)을 감추고, 부끄러워했던 것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생각되지만, 지금은 오히려 ‘性’에 대해 상당히 자유롭고 당당해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성이 비뇨기과를 찾아야 할 일이 많아졌다. 노년으로 가는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변화 중에서도 성기능 저하는 남성에게 있어
여름철이 다가오는 시기면 여유증이라는 단어가 가장 눈에 띈다. 남자이면서도 단어의 뜻을 잘 몰랐던 예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익숙해진 여유증은 여성형 유방증을 줄인 말로, 여자의 가슴 형태를 띤 남자의 가슴을 일컫는다. 최근 들어 이러한 여유증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여유증이 첫인상과 이미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실제로도 생활에서 적지 않은 불편함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취업을 준비하거나 입대를 앞둔 몇몇 남성은 남들과 조금 다른 체형 때문에 불이익을 받거나 놀림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이러한 걱정에 임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