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명 원인 1위가 ‘당뇨망막증’이라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당뇨환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무서운 당뇨합병증 가운데 하나지만 안과 정기검진만으로도 충분히 체크가 가능하고 약물, 레이저, 주사요법 등으로 질병의 속도를 늦추고 시력향상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 실명원인 1위 당뇨망막증이란? ‘당뇨망막증’이란 망막에 미세한 혈관으로 피가 제대로 돌지 못해 생기는 것으로 당뇨 합병증의 하나입니다. 당뇨병이 생겼다면 혈당관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합병증이 오는지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안과에서 정기적인
안구건조증으로 안약을 처방 받았는데, 꾸준히 점안해야 할까? 완치가 될 수는 없는 것일까? 이는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건조한 날씨가 되면 안구건조증으로 안과를 찾으면서 궁금해하는 질문이다. 안구건조증은 기본적으로 눈물이 부족하거나 건조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따가움, 뻑뻑함, 시림, 눈물, 눈꼽, 충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 간혹 핏줄이 많이 생긴다고 걱정하기도 하는데 이 또한 눈이 건조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해주면 호전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의 경우 완치는 힘들지만 꾸준히 안약을 사용해 적절히 치료 받으면서 관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점차 혼탁해지는 것으로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그 외 어두운 곳보다 밝은 곳에서 오히려 더 잘 안 보이거나,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우리나라의 백내장 수술 건수는 매년 늘고 있다. 60대 노인의 50%, 70대 노인의 70%에서 백내장이 진단될 만큼 이제는 흔한 질환이 되었으며, 치료방법 또한 빠르게 발전하는 중이다. 백내장은 점안 약을 사용해서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법은 수술밖에
최근 젊은 분 중에 안과를 찾았다가 우연히 녹내장이 의심되는 경우를 자주 발견하게 된다. 이는 ‘녹내장 의증’이라고 하며, 앞으로 녹내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녹내장은 실명의 가능성이 있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40대 이후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층 젊어진 나이대에서 녹내장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는 스테로이드성 약물 남용, 수술 또는 외상,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가족력이 원인일 수 있다. 그럼 녹내장은 무엇인가? 녹내장은 눈에서 받아들인 시각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