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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수년 동안 카페인이 운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많은 논쟁과 연구가 존재했다. 분명 커피를 마시는 것은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여러 연구에서 운동하기 전 일정량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운동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힘을 가진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운동학자이자 스포츠 영양학자인 Jake Harcoff는 Inside Hook와의 인터뷰에서 “누구나 운동 전 자신에게 맞는 양의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주는 공식이 있다”라고 말했다. 체중 1kg당 3~6mg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Jake Harcoff는 운동 30~60분 전에 대략적으로 1~2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을 권장했다. “운동 전 이 정도 양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근육 글리코겐, 에너지를 보존하는 카페인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Harcoff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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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운동 전 이 정도의 양을 마셔야 하는 것이 몇몇 사람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일 것이다. 커피 1~2잔의 카페인 양이 에스프레소 4잔과 맞먹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상적인 방법으로 보일 수 있지만, 오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나 밤에 운동하는 올빼미족들에게는 어려운 일일 것이다.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의 프란시스코 호세 아마로-가헤테 교수는 32세 남성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 실험 참가자들은 일정량의 카페인을 마시고 7일 간격으로 4번의 운동 테스트를 했다. 연구진은 “운동 30분 전 카페인 섭취가 운동 중 지방 산화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과학자들은 카페인 섭취가 지방 연소율에 미치는 영향이 아침에 비해 오후에 더 두드러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이닥 영양상담 윤선영 영양사는 “아메리카노 같은 블랙커피를 마시는 것은 운동 효과와 신진대사를 높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라고 했다. 하지만 당이나 프림 등을 첨가한 커피는 이외의 성분이 있어서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카페인은 수분을 더 배출시키는 작용이 있음으로 추가로 물을 더 마시는 것을 권장했다.

도움말= 하이닥 영양상담 윤선영(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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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규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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